송악면 김천환

“다시 얻은 영광, 공약 실천해 보답”

4년 의정경험 살려 지역발전에 앞장

이번 선거에서 ‘의지의 인물’로 화제를 뿌린 후보는 단연 송악면 김천환(54세) 당선자이다. 초대의원으로 활동한 뒤 재선에 실패, 3년간의 재야(?)생활 끝에 당선의 영광을 안은 김당선자는 송악면 유권자들의 고른 지지를 받아 당당하게 재기에 성공했다.

자산과 같은 북부지역 출신의 이경훈 조합장이 뒤늦게 선거전에 뛰어들어 당선되더라도 50표 안팎일 것이라는 불안한 예측을 뒤엎고 3백표가 넘는 표차로 당선된 그는 송악면의 고질적인 투표성향인 남부, 북부 표갈림 현상이 이번 선거에서 나타나지 않았다는 사실에 크게 고무된 표정이다.

김당선자는 “송악면민들이 자신의 옛 의정활동에 대한 평가를 다시 내려준 것”이라며 “아울러 평범한 면민으로 있을 때에도 자신에게 득이 되든 해가 되든 가리지 않고 지역일에 동참해온 점을 주민들이 인정해 주었다”고 당선배경을 나름껏 설명했다.

김당선자는 “오랜 기다림 끝에 다시 얻은 자리인 만큼 주민들에게 공약했던 사업들을 하나 하나 지켜가면서 상대후보들의 뜻까지 받아 안아 지역을 위해 열심히 의정활동을 벌이겠다”고 말했다. 김당선자는 기지시 우회도로 개설 등을 비롯 정주권사업 재조정, 실어민 생계대책, 중흥리 외곽도로개설 등 22개의 공약을 지역구 주민에 내걸었었다. 3년간 군의회를 떠나 있으면서 주민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살펴볼 수 있었다는 김당선자는 “군의원의 자세는 주민의 요구를 정확히 파악해 군정에 반영하는 것”이라며 “당리당략을 떠난 순수한 의회만이 이러한 제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천환 당선자는 1대 당진군의회에서 예산·결산위원장 등을 맡았었으며 현재 송악면 개발자문위원장, 환경대책위원장, 상록문화제 부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가족으로는 부인 신재희씨와 3남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