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완 국회의원이 지난 7일 한서대 최고경영자(CEO)과정 명사초청 강연회에서 특강을 진행했다. 한국농어촌공사 당진지사 강당에서 열린 이번 강연은 ‘당진발전의 현주소와 지역혁신과제’라는 주제로 약 두 시간 동안 이어졌다.

김동완 의원은 “당진은 수도권에 인접해 발전 여건은 좋지만 내부적 동력이 아니라 외부적 동력에 의해 도시발전이 이뤄지고 있는 추세라서 당진지역경제와 입주기업 간 연결고리가 약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한미 FTA 등 농업기반이 약화되고 인구 고령화로 인한 문제가 심각하다”면서 “재래시장, 부동산, 건설업 등 지역경제가 활기를 잃어가고 있다”고 문제점을 언급했다.

그는 최근 ‘농어촌마을 리모델링 촉진 특별법’을 추진중에 있으며 이 법안에 대해 “마을 공동체가 약화되면서 사회적 문제가 발생하고 있고 저출산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농어촌 주거 구조를 점진적으로 집단화, 공동주택화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석문공단의 경우 서두르지 말고 단계적 개발방식을 채택해야 하며 당진항은 지역항만공사를 만들어 공사에서 항만을 관리·감독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해선철도의 경우 “사실상 당진을 위한 철도가 아니므로 역세권 개발이 크게 일진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당진 산업발잔과 연관관계를 맺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의원은 “불필요한 갈등은 없애고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시민문화가 잘 발달돼야 한다”면서“시민사회가 중심이 되어 정치와 행정이 뒷받침하는 구조가 당진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