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경찰서(서장 송정애)는 서민들을 대상으로 저리로 대출을 해 준다고 속여 1900여명에게 37억여 원을 가로챈 사기범을 검거했다.
범인 A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1월까지 대구와 수원 등지에 텔레마케팅 사무실을 차리고 대출회사를 사칭해 수수료 명목으로 돈을 입금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전국에 6개 팀을 만들어 총책, 관리책, 대포통장 모집책, 대포통장 개설책, 유인책, 인출책 등 각각 역할을 분담해 조직적으로 사기 행각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에 검거된 A씨는 경찰이 추적하는 중에도 대출사기범이라는 사실을 숨기고 결혼식을 치른 후 신혼여행까지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의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