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일 열린 석문면 연두순방의 모습.
▲ 지난 4일 열린 석문면 연두순방의 모습.

전국적인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으로 지난달 4일부터 무기한 연기됐던 이철환 시장의 읍·면·동 연두순방이 지난 8일 석문면을 시작으로 재개됐다. 이번 석문면 순방에는 마을 이장·지도자·부녀회장·노인회장 등을 비롯해 기관단체장이 참여했으며, 지역현안을 둘러싼 다양한 의견과 민원들이 제기됐다.

이철환 시장은 “주민들의 환경적 피해를 최소화 하도록 최선을 다해 행정력을 발휘하겠다”며 “(석문면의 관광산업을 위한) 민원에 대해 최대한 빨리 방법을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일 순성면과, 7일 우강면에 열린 순방시 건의내용은 본지 편집일정 상 다음호에 게재할 예정이다.

주민 건의사항

통정1리 임종억 이장

노후된 상수도관 교체가 필요하다. 통정1리는 석문시장 재개발과 석문국가산단 주거지 인근에 위치해 있어 많은 인구 증가가 예상되는 곳이다. 통정지구 하수종말 처리장을 설치함으로써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들고, 수질 개선을 위해 꼭 검토해 주길 바란다.

대한노인회 홍순주 석문면분회장

난지도 개발로 도비도에 많은 주차장이 필요하다. 도비도 관광휴양단지 내 농어촌공사 소유의 토지를 시에서 매입해 주차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농어촌공사에 건의해 달라. 이로써 많은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도비도와 난지도를 방문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해 주길 바란다.

난지2리 최장량 이장

난지도의 핵심은 접근성에 있다. 주민과 관광객의 편의를 도모하고, 관광도로로 이용할 수 있도록 자연훼손을 최소화 하는 범주 내에서 해안도로를 건설해 달라. 또한 소난지도는 60여 명이 거주하고 있는 작은 섬인데, 이들 중 30명이 넘는 주민들이 시유지나 국유지에 경작을 하고 있다. 이 땅을 매각해 주민들이 안정적으로 경작하며 생활할 수 있도록 살펴주길 바란다.

장고항2리 박수환 개발위원

장고항 선착장 지역에 공중화장실이 없어 어업인과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수산물유통센터 밖에 공중화장실을 설치해 달라.

유병직 장고항어촌계장

공유수면인 굴·바지락 양식장까지 경운기나 트랙터 진입이 어려워 운반에 불편을 겪고 있다. 콘크리트 포장으로 어업인들이 편리하게 출입할 수 있도록 해줬으면 한다.

난지1리 김우규 이장

섬 내에 마을버스가 꼭 필요하다. 어르신들이 경운기를 타거나 지팡이에 의지해 1시간씩 걸어다니기도 한다. 자체 마을버스를 마련해주면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운영하겠다.

또한 위급환자를 빠르게 이송하거나 각종 축제 개최 시 관광객과 주민들의 편익을 도모하고 섬 전체를 관광지화 할 수 있도록 도로를 개설해 달라.

삼화3리 조두원 이장

환영철강에 대한 주민들의 끊임없는 문제제기로 회사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였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분진과 화학약품 악취, 미세먼지 등으로 인근지역 주민들이 고통받고 있다.

환영철강 입구에 공해측정기를 설치했는데 기준치를 넘어서는 날이 많아 회사에 건의도 여러차례 했다. 쾌적한 마을환경을 만들기 위해 당진시에서 보다 더 많은 신경을 써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