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가 발생한 당일, 현장을 방문했던 송산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송악 주민들도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방우진 한진1리장은 “고대리, 월곡리, 한진리, 부곡리 까지 황사 같은 분진이 발생하는 것이 눈으로도 확인이 될 정도였다”며 “송산, 송악 쪽은 연중 대부분 북서풍이 불어 현대제철에서 가스 등 분진이 유출되면 송악까지 피해를 입는다”고 말했다.

현대제철소로부터 발생하는 주민 피해는 비단 이번 사고뿐만이 아니라는 것이 주민들의 주장이다.

김성훈 동곡리장은 “밤이면 소음이 더 크게 들린다”며 “여름에는 문을 열어 놓고 살아야 하는데 큰 걱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날씨가 흐린 날에는 소음뿐만 아니라 매캐한 냄새도 진동을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