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ㄴ’, ‘ㄹ’, ‘ㅁ’, ‘ㅇ’ 이 많이 포함된 단어는 그 발음의 그 울림이 예쁘고 아름답다. 나루문학회의 ‘나루’는 어감을 곱씹게 되는 매력이 있다. 나루는 삼국시대부터 불려오던 당진의 지명인 ‘당나루’에서 이름을 따온 것이라고 하니 이름도 예쁘지만 의미도 깊다.
당진에서 가장 오래된 문학인들의 모임인 나루문학회(회장 김종범)는 1980년 10월 태어났다. 나루문학회는 문학기행, 동인지, 나루문학상, 문학특강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매달 셋째 주 금요일 친목도모 모임도 진행한다.
나루문학회 24명의 회원들은 시와 수필, 시조 등 다양한 장르의 글을 쓰고 있다. 이 때문에 동인지인 나루문학을 발간할 때 문학적으로 풍부한 동인지가 나온다. 이번 10월에 발간할 34집 나루문학을 벌써부터 준비하는 회원들도 있다고.
또한 매년 진행하는 테마순례문학기행은 주로 우리고장의 사찰이나 역사·문학적인 곳을 선정해 회원들과 함께 여행을 다녀온다. 한용운 생가, 편운문학관, 필경사 및 외암마을 등 지역 안팎을 방문하고 있다. 여행 후 회원들은 여행의 추억을 되새기며 깊이 있는 작품을 쓰기도 하고 회원 간의 친분과 단체에 대한 소속감을 쌓는다.
“작년에 다녀온 영랑사에서 주지스님의 강의를 들었었는데 말씀을 너무 잘하셔서 모든 회원들이 이야기에 재밌게 빠져들었던 기억이 생생하네요.”
지난해 9월에는 나루문학회 제33주년 창단기념을 맞아 ‘이근배 시와 함께하는 가을맞이 시낭송’행사를 별나라 어린이집 잔디밭에서 개최했다. 성큼 다가온 가을의 정취와 함께 진행하는 시낭송은 나루문학회 회원들에게 특별한 경험이었다.
한편 이번에 새롭게 진행한 문학특강은 다양한 문학작가들을 초청해 글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있다. 31일까지 진행된 한상렬 교수의 문학특강은 매주 진행했던 마지막 한 달을 제외하고 매주 둘째 넷째 주 월요일 당진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다음 문학특강의 문학작가로는 나루문학회의 창단인인 이근배 시인으로 예정돼 있다.
나루문학회는 앞으로 문학과 문화의 교류를 위해 다양한 문화 사업을 준비할 예정이다.
“앞으로 다녀올 문학기행 준비와 함께 회원들의 시를 다양한 사물에 써서 전시하는 시화전을 준비하고 싶어요. ”
인터뷰 나루문학회 김종범 회장
“나루문학 역사·전통 이어갈 것”
평소에도 글쓰는 것을 좋아해 혼자 글을 쓰기도 하고 지역신문 등에 기고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글을 쓰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어려운 만큼 글쓰기를 마치고 나면 커다란 보람이 찾아옵니다.
많은 사람들이 글쓰기의 매력을 알게 됐으면 해요. 나루문학회가 지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만큼 당진문학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습니다.
또한 앞으로도 나루문학회의 역사를 이어갈 수 있도록 내실 있는 행사를 기획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나루문학회 김종범 회장“나루문학 역사·전통 이어갈 것”평소에도 글쓰는 것을 좋아해 혼자 글을 쓰기도 하고 지역신문 등에 기고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글을 쓰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어려운 만큼 글쓰기를 마치고 나면 커다란 보람이 찾아옵니다. 많은 사람들이 글쓰기의 매력을 알게 됐으면 해요. 나루문학회가 지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만큼 당진문학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습니다. 또한 앞으로도 나루문학회의 역사를 이어갈 수 있도록 내실 있는 행사를 기획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