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지겸장군기념사업회를 이끌어 가는 강선철 회장은 부친(강찬기)이 남긴 유언인 “당진의 역사를 보존하고 알리라”는 말씀을 20년 간 따르고 있다.
“당진은 고려 개국당시 개국공신이 두 명이나 포함돼 있는 대단한 도시입니다. 이런 역사를 보존하고 알리는 것은 무척 중요한 일이죠.”
강 회장은 복지겸 장군이 활동했던 고려시대부터 현재까지의 당진의 역사를 줄줄이 꿰고 있다. 그는 “이조시대에는 당진보다 면천이 훨씬 컸다”며 “면천에 합덕, 우강, 순성, 신평, 송악, 송산이 포함돼 있었다”며 당진의 지난 역사를 설명했다.
강 회장은 복지겸 장군 기념사업회 회장 답게 방 한켠에 장군과 관련된 서류들을 보관하고 있다.
“복지겸 장군은 당진에서 태어나 활동한 당진의 인물입니다. 복지겸 장군의 업적을 당진의 역사로 만드려는 이들이 없어 아쉬움을 많이 느끼죠.”
지역역사가 사람들에게 소외받고 있는 것에 아쉬움이 많은 그는 “지역의 언론들이 지역역사를 알리는데 집중해야 한다”며 “기사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역사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당진에서 많은 활동을 해왔던 그는 지역의 다양한 소식을 얻기 위해 10년 전 부터 신문을 구독하기 시작했다. 당진시대 창간 초기엔 직접 구독하진 않았지만 항상 당진시대를 눈여겨 보고 있었다고.
“이전에도 그랬지만 요즘에도 지역현안이나 지역소식 등을 집중해서 읽어요. 지역에 어떤 일이 발생하고 있고 발전이 이뤄지는지 가장 궁금하죠.”
신문에 애정을 갖고 구독하고 있지만 지면에 대해 아쉬운 점을 말했다. 그는 “지역소식과 교육, 복지, 사회 등 지면 내에서 많은 분야들이 생겨났지만 문화재를 집중해서 다루는 부분이 없어 아쉽다”며 문화재 분야를 담당하는 부분이 생겼으면 한다는 바램을 전했다. 또한 “(문화재 분야를 통해)지역의 역사를 바로 세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강 회장은 지역신문이 지역의 발전을 가져오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신문을 볼 때마다 고마운 마음이 든다고 전했다. 그는 앞으로도 당진시대가 지역신문으로의 역할을 계속해 주길 당부했다.
“당진시대는 당진의 얼굴이라고 생각합니다. 지역신문이 없다면 지역민들이 지역의 이야기를 듣고, 공론화 할 수 없을 거에요. 앞으로도 지역민들의 소통의 장이 돼주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