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사무기기 강병수 대표는 1980년도부터 사무기기 산업에 뛰어들었다. 그는 복사기부터 프린터, 팩시밀리, 빔 프로젝터 등 일반 사무실에서 사용하는 각종 사무기기를 대여해 주거나 판매하는 일을 한다. 그의 사무실에는 없는 제품을 찾는 것이 더 빠를 정도로 수많은 제품들이 자리 잡고 있다. 요즘은 기계가 고장나면 인터넷을 통해 수리 방법을 찾아 뚝딱 고치기도 하지만 강 대표가 처음 사무기기 산업을 시작했을 땐 정보도 기술도 부족했다. 그래서 때로는 고장난 기계를 붙잡고 꼬박 하루 반나절을 투자해 고친 적도 적지 않았다.

“요즘엔 경력도 쌓이고 기술도 좋아져서 예전보다 훨씬 일하기가 좋아졌죠. 항상 고객들이 만족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당진에서 지낸 그는 당진시대를 창간호부터 꾸준히 읽고 있다. 강 대표는 “지역 소식을 상세히 다뤄주는 것은 지역신문 밖에 없다”며 “이·취임식이나 각종 봉사활동 소식 등의 정보를 신문 기사를 통해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큰 매체들이 다루지 못하는 지역 소식을 다루는 것이 지역신문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지역신문 중 당진시대를 가장 즐겨 읽고 있는 그는 신문이 오면 제일 먼저 1면의 소식을 꼼꼼히 살펴본다. 일이 바쁠 때에도 꼭 1면만은 챙겨 보며 한 주간 지역의 중요한 사항들을 살펴본다.

“아무래도 가장 중요한 소식은 1면에 실리기 때문에 바쁘더라도 항상 챙겨 읽고 있어요. 여유로울 때는 모든 지면을 꼼꼼히 읽는 편입니다.”

한편 당진이 발전하면서 지역에 많은 현안들로 인해 각기 다른 입장이 대립을 이루고 있다. 강 대표는 오랜시간 신문을 구독하면서 이런 문제들을 기사로 만날 때마다 현안에 대한 다양한 입장을 다뤄줬으면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고 전했다.

그는 “(특정 지역 개발사업이)환경공해 등을 이끌고 주민들의 삶에 피해를 주는 이유로 반대 입장을 담은 기사를 읽은 적은 많지만 그에 대립되는 의견은 신문에서 보기 어렵다”며 “찬성하는 사람들의 의견도 궁금할 때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신문 배송에 좀 더 신경썼으면 한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당진시민으로 전국에서 순위를 다투는 지역지가 있다는 것이 자부심을 느낀다는 그는 항상 노력하는 당진시대에 감탄한다.

“매년 우수한 지역신문으로 선정됐다는 기사를 보면서 저도 같이 덩달아 기뻐하곤 합니다. 앞으로도 항상 좋은 신문을 만들어 주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