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향대 신문방송학과 4학년 박정예 학생은 지난달 23일부터 4주 동안 당진시대에서 인턴기자로 활동했다.
그는 여름방학 동안 당진시대의 일원으로 참여하면서 회의·취재·기사작성·교육 등 신문제작 일련의 과정을 현장에서 보고 체험한 뒤, 오는 9월 다시 학교로 돌아간다.
지난 18일 계획된 4주간의 일정을 마무리한 박정예 학생은 “당진시대에서 일하면서 신문제작 과정을 배우는 것은 물론 당진에 대해 더 깊이 있게 알 수 있던 시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울산이 고향인 그는 아버지의 직장을 따라 중학생 때 당진으로 이사 왔다. 당진에서 10년을 살았지만 지역에 대해 잘 알지 못했고 애착도 크진 않았다. 하지만 당진시대에서 일하면서 여러 지역 소식들을 접했고 지역을 더 깊이 있게 바라볼 수 있게 됐다. 무엇보다도 당진시민이라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게 됐단다.
“당진지역에 이렇게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 줄 몰랐어요. 또 정말 다양한 단체들이 활동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됐죠. 당진에 살았던 지난 10년 보다 인턴기자로 활동한 4주 동안 당진을 더 많이 알게 된 것 같아요.”
인턴기자로 활동하면서 당진시대 취재기자들과 함께 취재하고 기사를 쓰는 모든 과정에 참여한 그는 “기자는 정말 이 일에 사명감을 가진 사람들이 하는 직업이라고 느꼈다”며 밤늦게까지 일하고 항상 바쁘게 움직이는 기자들을 보면서 기자라는 직업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됐다고 한다.
대학 4학년인 만큼 취업에 대한 부담도 크지만 아직은 천천히, 신중히 생각하고 싶다는 박정예 학생은 “취업생각보다는 우선 여행도 많이 하고 싶고, 남은 대학생활을 잘 마무리 짓고 싶다”면서 “취업에 대해 조급해 하기보다 천천히, 신중히 생각하고 싶다”고 말했다.
“취재하고 기사 쓰는 기자들의 삶을 알게 된 것도 중요하지만, 사회생활을 배울 수 있던 기회였어요. 이제 ‘학생이니까 괜찮아’라는 생각을 버리고 한 분야에서 전문적인 사회인으로 살아갈 준비를 해야 할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