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당진-신탕정 간 345kV 송전선로 건설과 관련해 송악·신평·우강 주민대책위 대표단과 범시민대책위 대표단이 김동완 국회의원, 한국전력 관계자 등과 함께 밀양과 새만금 송전선로 건설 현장을 방문했다.
북당진-신탕정 간 345kV 송전선로 전구간 지중화를 요구하는 대책위 측은 지난달 29일과 30일 이틀에 걸쳐 진행된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당진의 지중화 여건과 밀양·새만금의 여건을 비교·확인하고, 전구간 지중화의 타당성을 요구하기 위해 이번 방문을 실시하게 됐다.
현장방문에 함께한 최기환 송전선로반대 대책위원장은 “그동안 당진에서 전구간 지중화를 할 경우 타 지역과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이유로 전구간 지중화가 불가하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다”며 “이번 현장 방문으로 다른 지역과 당진지역의 차이를 직접 확인하고, 김동완 의원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던 계기였다”고 말했다.
당진의 경우 전국에서 가장 많은 고압 송전철탑이 세워져 있으며(총 521기), 앞으로도 130여 기의 철탑 건설이 계획돼 있는 상태다. 이에 주민들은 “더 이상의 철탑 건설은 반대한다”며 전구간 지중화를 요구해 왔다.
한편 대책위는 현장 방문 이후 당진에서 산업통상자원부 문재도 제2차관과 간담회를 갖고 송전선로 전구간 지중화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전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