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6일 올미영농조합에서 조청가공공장 및 체험장 준공식이 열렸다.
▲ 지난 26일 올미영농조합에서 조청가공공장 및 체험장 준공식이 열렸다.

순성면 백석리 주민들이 참여하고 있는 백석올미영농조합법인(대표 김금순, 이하 올미영농조합)이 지난 26일 조청가공공장 및 체험장을 완공하고 지난 26일 준공식을 진행했다. 올미영농조합은 도비와 시비를 지원받아 자부담을 포함해 총 1억5000여만 원을 들여 조청가공공장 및 체험장을 갖추고 농업의 6차 산업화를 위해 조청 가공 및 체험장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충청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영수)과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방상만)는 강소농 육성을 위한 3농 혁신의 일환으로 6차 산업화 수익모델 시범사업을 실시하는 가운데 올미영농조합이 사업에 선정됐다. 이를 통해 올미영농조합 조청공장에는 발효기·농축기 등이 설치됐으며, 조청 생산은 물론 어린이·청소년·도시민 등을 대상으로 농촌 체험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백석리 부녀회원 48명이 조합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올미영농조합은 그동안 지역 대표 농산물인 왕매실과 마을에서 직접 재배한 찹쌀, 검은깨 등의 농산물을 사용해 매실한과를 생산해 왔으며 ,이번 조청가공 및 체험장 준공을 계기로 매실한과 제조에 필요한 모든 원료를 자체 생산해 공급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지난해 농업기술센터의 ‘자원식물이용 상품화 시범’사업을 통해 매실한과의 품질 고급화와 장비 개선효과를 거둬 6차 산업화에 토대를 마련한 데 이어 가공공장 및 체험장을 통해 매실약과와 조청 등 새로운 가공 제품 개발과 다양한 체험활동도 가능해져 농업의 6차 산업화를 주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백석올미영농조합법인은 지난 7월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6차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으며, 김금순 대표는 지난 19일 안성 팜랜드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농업 미래성장산업 대토론회’에 토론자로 참여한 바 있다.

임아연 기자 zelkova8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