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년 전 창립한 사과 연구회(회장 한성현) 회원들은 어느 지역보다도 맛있는 사과를 생산하기 위해 교육과 연구 등을 이어가고 있다. 오랜 노력과 기다림 끝에 당진의 해나루 사과는 전국에서도 인정받는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엄격한 품질관리로 국제 인증
70명의 사과 연구회 회원들이 생산하고 있는 당진 해나루 사과는 회원들의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ISO 9001인증(국제품질경영인증)과 우수농산물 GAP인증을 받았으며, 2010년 대한민국 친환경 대상, 2011년에는 전국 탑푸르트단지 종합평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회원들의 노력 끝에 전국적으로도 해나루 사과가 유명세를 타고 있다. 사과 연구회 회원들은 질 좋은 과실을 생산하는 것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에게 더 다가가기 위해 당진사과연구회영농조합법인(대표이사 현상익)을 설립해 순성면 아찬리에 사과주스 공장을 준공하고 지난 2012년부터 주스를 생산하고 있다.
ISO 22000인증과 충청남도지사 품질추천 농특산물 Q마크를 획득한 해나루 사과주스는 해썹(HACCP)인증을 받은 최첨단 가공시설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서울·수도권 백화점 등에 납품하고 있다.
해나루 브랜드 효자 품목
사과 연구회가 고품질의 해나루 사과를 생산하기까지 쉽지만은 않았다. 그동안에는 작목반 별로 제각각 이름을 걸고 판매하던 사과를 해나루라는 하나의 브랜드로 통합하기까지 진통도 있었다. 자신의 경험과 관습을 바탕으로 농사를 지어온 농민들을 변화시키는 것은 꽤 힘든 일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당진시농업기술센터의 기술지원과 교육을 비롯해 회원들과 꾸준히 소통하면서 결국 통합 브랜드 해나루 사과를 만들어 냈다. 농민들은 당진시의 지원을 받아 퇴비와 영양제 등의 사용을 일원화했고, 그 결과 어느 농가에서나 고른 품질의 사과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해나루 브랜드에 대한 홍보 효과가 더욱 커졌음은 물론이고, 소비자와의 신뢰도 더욱 탄탄해졌다.
한성현 회장은 “회원들이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함께 교육하면서 성장하고 있다”며 “회원 간 단합이 잘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사과 연구회는 지금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 더 많은 교육과 꾸준한 연구 개발을 통해 당진 해나루 사과를 알려 나갈 계획이다. 지역의 대표적인 농산물로 자리매김하면서 농가에는 소득 향상을, 소비자들에게는 맛 좋고 질 좋은 사과를 선보이는 것이 사과 연구회 회원들의 목표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취재·보도됩니다.
[미니인터뷰] 한성현 회장
“교육·연구·개발에 열심”
사과 연구회 창립부터 함께 해 온 한성현 회장은 사과에 대한 자부심만큼 사과 연구회에 대한 애정도 크다. 특히 당진시농업기술센터와 사과 연구회 회원들 부단한 노력으로 당진 해나루 사과가 전국적으로 유명해질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설립 초창기에는 불협화음도 있었고, 어려움이 컸지만 고품질 이를 극복하고 해나루 사과 생산을 성공적으로 이뤄냈습니다. 앞으로 더 맛 좋은 사과를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성현 회장은 “사과 연구회 회원들이 서로 단합하는 한편, 회장으로서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좋은 결과를 이뤄 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