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평면 상추 재배 농가들로 이뤄진 쌈채 연구회(회장 이은우)에는 약 80여 농민들이 참여하고 있다. 대부분 시설하우스에서 사시사철 쌈채를 재배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에는 친환경 인증을 받은 농가도 20여 개 이상이다. 당진지역 내 다른 지역에서도 쌈채 농가가 많지만 신평면 농가를 중심으로 연구회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에 쌈채 연구회 회원들은 ‘신평 상추’를 브랜드화 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다.“쌈채, 특히 ‘상추 하면 신평’이라는 소비자들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연구회 회원들은 더 맛 좋고 품질 좋은 상추를 생산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이은우 회장)
연구회에서는 쌈채 재배요령과 토양 개선, 살충 등의 문제 해결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회원들을 대상으로 교육에 나서기도 한다. 지난달 26일에는 농촌진흥청 고객지원담당관실에서 실시하고 있는 순회교육에 참가했다. 지난해 말부터 이달까지 전국 12개 시·군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농업기술 이동상담소를 통해 이들은 상추를 비롯한 시설채소 재배 교육과 영농 애로사항을 함께 논의하면서 품질 좋은 쌈채 생산을 위해 함께 고민하기도 했다.
이은우 회장은 “쌈채의 특성상 살충제를 사용할 수 없어 병해충 피해를 받지 않기 위한 재배기술이 필요하다”며 “자주 수확하는 만큼 다른 작물에 비해 병충해 영향이 크진 않지만, 더 좋은 농산물 생산을 위해 늘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렇게 쌈채 연구회에서는 상추를 비롯한 쌈채 품질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다른 채소들에 비해 조리해서 먹기보다 수확 직후 바로 식탁 위에 올라가는 만큼 맛과 신선도 유지가 중요한 열쇠다. 때문에 판로 확보 역시 쌈채 연구회의 큰 고민이기도 하다.
신평에서 생산되는 상추는 청과상을 비롯해 개인 음식점 및 마트 등을 통해 유통·소비된다. 아직까지 상품을 출하하는 데에 큰 문제가 있지는 않지만 판로 확보를 위해서는 회원수를 더 늘리고 생산 농가의 집단화를 이뤄야 하는 게 과제로 남아 있다.
“명품 상추를 생산해 내고, 전국에서 인정받기 위해서는 출하되는 농산물의 시장 점유율을 높여야 해요. 어떤 청과를 가더라도 신평에서 생산된 상추라면 고개를 끄덕이게 만들도록 좋은 이미지를 만드는 게 가장 큰 목표입니다.”
쌈채 연구회에서 공동출하되는 상추는 연간 약 48만kg에 달한다. 나쁘지 않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지만 더 좋은 가격에, 더 품질 좋은 상추가 출하될 수 있도록 쌈채 연구회에서는 더욱 열심히 ‘신평 상추’ 생산을 위한 연구를 거듭하고 있으며 농가 확대를 위해 고심 중이다.
<임원 명단> △고문: 심현천 △회장: 이은우 △부회장: 김영석 △총무: 이회준 △감사: 이명희
<문의> 010-4362-7188(이은우 회장)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취재·보도됩니다
[미니인터뷰] 이은우 회장
“고품질 쌈채 생산에 노력”
“시설 하우스와 노지에서 쌈채소를 연중 꾸준히 생산하고 있습니다. 더 좋은 품질의 쌈채를 재배하기 위해서 연구를 거듭하고 회원들과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이 회장은 “농가 집단화를 통해 ‘상추 하면 신평 상추’를 떠올릴 수 있도록 전국 시장에서 브랜드 점유율을 높여갈 생각”이라며 “맛과 품질 좋은 쌈채 생산에 연구회원 모두 한 마음으로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