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북부·남부행복나눔복지센터가 대상자 및 복지 서비스 확대를 위해 사회복지관으로 변경하고 지난달 1일 새 출발을 시작했다. 이에 사회복지법인 고앤두가 북부사회복지관 위탁을 맡았으며 김옥규 관장이 자리했다. 북부사회복지관은 동일교회가 연간 8000만 원의 운영비를 지원한다.

신임 관장으로 부임한 김옥규 관장은 신구대 겸임교수 및 사회복지학 박사로 18년 간 경기도 분당에 위치한 청솔종합사회복지관 관장 등으로 일한 경험이 있다. 김옥규 관장은 “나눔과 어울림의 복지공동체라는 미션을 내 건 북부사회복지관은 어울림의 복지 공동체를 구현하고 지역의 복지 수준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북부사회복지관 사업

북부사회복지관에서는 △가족기능강화사업 △지역사회보호사업 △교육문화사업 △자활지원사업 △주민조직화사업 △지역자원개발을 복지관 사업으로 마련했다. 이밖에도 5대 중점 센터 사업으로 △사례관리센터 △위기가정 지원센터 △통합심리검사센터 ‘DIP센터’ △주민갈등조정센터 △북한이탈주민지원센터가 운영된다.

갈등조정 및 북한이탈주민 지원 도울 것

한편 김옥규 관장은 위기갈등조정센터와 북한이탈주민 지원 사업을 확대할 것을 강조했다. 위기갈등조정센터란 개인 및 지역 간 갈등 등에 대해 상담기법을 통해 갈등을 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기구다. 북부사회복지관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위원회를 조직해 갈등을 해소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전국하나센터협회장을 역임하기도 한 김 관장은 북한이탈주민의 정착을 도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밖에도 지역 노인들을 위한 이동 세탁 서비스 등 다양한 계층에게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비스·대상자 중복과 협소한 장소 대책은?

한편 당진종합버스터미널 내 위치한 북부사회복지관은 이전부터 지속적으로 협소한 장소가 문제로 지적돼 왔다. 현재 북부사회복지관에서는 보다 지역 주민이 밀집할 수 있는 장소로 복지관을 올해 9월 경 이전할 계획이다. 또한 북부사회복지관 개관과 함께 시내권 내 타 복지시설 및 기관과의 서비스·대상자 중복에 대한 우려 목소리가 불거져 왔다. 이에 대해 김 관장은 “앞으로 복지관에서 사례관리를 원스톱으로 사례 관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문기관으로 거듭날 것”

당진 복지에 대해 전체 예산 대비 복지비가 적은 것을 두고 충남도 및 정부·공동모금회 등으로부터 예산을 공모해 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당진은 아직 복지에 대한 전체적인 그림이 그려지지 않았다”며 “이를 위해서는 복지 기관 및 시설,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서로 네트워크를 형성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