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도읍 육성 사업, 재래시장 재개발계획 등 대단위 사업 준비중

“당진읍이 별도로 사업을 추진하지 않아도 상위 자치단체에서 대단위 개발계획을 세우고 추진하고 있습니다. 도에서는 충남도종합개발계획이나 충남 관광권계획 등을, 군에서는 당진군기본계획이나 당진비전21과 같은 종합개발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모든 계획에서는 당진읍을 중심에 놓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염윤상 당진읍장은 이와 같은 외부환경 속에서 당진읍이 할 수 있는 일은 개발보다는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즉, 개발여건은 모두 갖춰졌으니 주민편의시설이나 공원, 문화스포츠센터 건립 등에 역점을 두겠다는 것.

“시승격을 위한 도시기반을 구축하는 작업에 들어가겠습니다. 상권이 점점 신터미널 방면으로 옮겨가면서 소외되고 있는 구도심권의 활성화도 관심을 가져야 할 과제입니다.”

염윤상 읍장은 지난해 당진읍으로 발령받을 때부터 내세웠던 ‘Eco-City'(친환경 도시)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구시장 활성화를 위해 구시장 인근에서 먹거리 마을을 육성하고 채운공원과 계림공원 승리봉공원 등 도시공원 3곳이 예정되어 있다.

“당진읍은 내년이면 5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2015년에는 10만명에 이를 것이며 이는 당진시승격은 물론 당진읍 도시화의 기반이 될 것입니다.”

당진읍에 5년내에 들어설 예정인 아파트만 해도 6천호가 넘는 상황에서 인구유입은 불을 보듯 뻔하다. 염 읍장은 “아무리 인구가 늘더라도 살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어 있지 않으면 다시 인구는 빠져나가버리고 말 것”이라며 “친환경 도시라는 읍의 방침은 어떻게 보면 군의 방침이기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