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악읍 가교1리 주민들이 지적장애를 가진 마을 어르신을 위해 회갑잔치를 열어 훈훈한 마음을 전했다.
매년 정월대보름이면 주민들과 함께 대보름 음식을 나누고 있는 가교1리 주민들은 우연히 성낙호 씨의 환갑이 다가오고 있는 것을 알고, 지난 21일 성 씨를 위한 상을 차려 대접하고 회갑을 축하했다.
주민들은 성낙호 씨가 지적장애를 갖고 있지만 경로당 청소 등 마을을 위해 봉사해 왔다며 이번 기회에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자 조촐한 회갑잔치를 마련하게 됐다.
조영금 이장은 “최정후 부녀회장을 비롯한 부녀회원들과 마을 개발위원, 노인회원들이 이번 회갑잔치를 위해 많은 도움을 줬다”며 “올해 처음 이장직을 맡아 부담이 크고 걱정이 많았는데 단합된 주민들의 모습을 보면서 힘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날 잔치에 초대받은 이일순 송악읍장 역시 “성낙호 어르신을 위해서 주민들이 화합해 회갑잔치를 열어 매우 보기 좋았다”며 “준비한 마을 주민들은 물론 초대 받은 사람들도 모두 기분 좋은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환갑을 맞은 성낙호 씨 역시 주민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