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위기 여파, 작년대비 27% 증가
치과·한방치료 이용자 많아
IMF사태 이후 보건소를 찾는 환자가 크게 증가했다. 당진군 보건소에 따르면 보건소를 찾은 환자는 98년 9월 현재 연인원 9만7천2백3명으로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7만1천2백7명 보다 1만9천70명이 증가한 것으로 27%가 늘었다.
이에 따라 보건의 1인당 환자수가 평균 76명으로 지난해 68명에 비해 8명이 증가했으며 적정 환자수인 60명에 비하면 16명 초과한 수치이다.
진료과목별로 보면 치과의 경우 연인원 3천5백25명으로 지난해 1천1백92명에 비해 1천5백10명이 증가했으며, 한방진료는 1천18명으로 지난해 2백64명에서 무려 7백54명이 증가했다.
이러한 높은 증가추세에 대해 이남진 보건소장은 “한보부도와 IMF사태 등으로 경기침체가 계속되고 서민층의 경제적 어려움이 회복기미를 보이지 않자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은 보건소로 환자가 몰리는 것 같다”며 “보건소 자체적으로 진료에 대한 서비스를 개선하고 좋은 약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한 것도 한가지 요인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