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0일 당진에코파워 자율유치 및 당진화력-북당진 간 345kV 송전선로 건설과 관련해 석문면개발위원회와 당진시의회가 간담회를 진행했다.
▲ 지난 10일 당진에코파워 자율유치 및 당진화력-북당진 간 345kV 송전선로 건설과 관련해 석문면개발위원회와 당진시의회가 간담회를 진행했다.

석문면개발위원회(위원장 조규성)를 비롯해 석문면 주민들이 당진에코파워 자율유치를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자율유치 신청서를 철회한 당진시에 대해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 석탄화력발전소 및 송전선로 추가 건설에 대해 강력한 반대 입장을 견지하고 있는 당진시와 석문면 개발위원회 간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지난 10일 당진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석문면개발위원회와 시의원 간담회에서 개발위 측은 당진에코파워 자율유치와 당진화력-북당진 간 345kV 송전선로 건설 사업과 관련해 당진시의회가 합리적인 심의를 통해 자율유치 건을 처리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들은 “당진에코파워 자율유치에 결격 사유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당진시가 사업신청서를 철회한 것은 자율유치에 동의한 석문면민들의 의견을 묵살한 것”이라며 “합리적인 심의를 통해 자율유치 건을 처리해 달라”고 당진시의회에 요청했다. 이에 당진시의회에서는 “정확한 답변은 충분한 논의를 거쳐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당진에코파워(구 동부화력)는 50만kW급 석탄화력발전소 2기를 석문면 교로리 왜목마을 인근에 건설할 예정으로, 지난 1월 석문면 주민들은 약 2300세대의 신청 서명을 받아 당진에코파워 자율유치 신청서를 당진시에 제출한 바 있다. 그러나 당진시에서는 환경문제로 인해 당진시 전역에 피해가 우려된다는 이유 등으로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