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야고 「시사랑회」 시낭송회 -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는 가운데에도 우리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주는 뜻깊은 자리가 6월 20일 합덕대건신협 3층에서 열렸다.
서야고등학교의 시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시사랑회’가 제1회 시낭송회를 가진 것이다. 김만준 선생님의 지도아래 스스로 모인 시사랑회는 ‘누구나 시를 쓴다면 저희는 시를 쓰지 않겠습니다’라는 부제아래 시가 쓰여지고 있다.
이날 많은 학생과 선생님들이 모인 가운데 서야고등학교 시사랑 회원들은 직접 지은 시를 낭독함으로써 그동안의 준비기간이 헛되지 않았음을 증명하였다. 처음 가진 낭송회로 사회자의 미숙함이 잦았으나 그 속에서 더욱 친근함을 느낄 수 있었다.
시낭송회 중간에 찬조출연으로 서야고등학교의 자랑이라 할 수 있는 관악부의 단장인 한충수의 클라리넷 독주와 기타부의 연주가 낭송회장을 더욱 빛나게 해 주었다.
낭송회가 끝난후 ‘차한잔의 대화’라는 정성어린 다과를 준비하여 방청한 사람들과 하나가 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좀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방청객 대부분이 서야학생들과 선생님들 뿐이라는 것이었는데 다음에 이런 기회가 다시 있다면 더많은 홍보와 타학교의 참여속에 함께 했으면 한다. 그러나 우리 주위에서 이런 행사가 있어 아직은 낭만이 살아있음을 시사해 주었다. 어쨌든 성황리에 막을 내린 제1회 시낭송회는 앞으로 많은 회를 거듭하며 발전하길 바라며 이런 자리를 여러 학교에서 마련했으면 한다.
김관수 / 서야고 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