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진수협 조합장의 업무용 차량을 두고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양명길 조합장은 지난해 6월 밤 10시경 석문면 통정리와 삼화리 인근에서 업무용 차량(제네시스 EQ900)을 몰다 사고가 발생해 차량을 폐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당진수협에서는 제네시스 G90 차량을 리스해 업무용 차량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일부 조합원은 “지난해 수협 경영 악화로 9억 원 가량 적자를 내서 조합원들에게 배당도 하지 못했는데, 조합장은 1억 원이 넘는 고급승용차를 업무용 차량으로 타고 다닌다”면서 “지난해 밤늦게 개인적인 용도로 업무용 차량을 운전하다 사고를 내 조합원들의 재산에 손해를 입혔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방만하게 수협을 운영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양명길 조합장은 “지난해 업무적으로 차량을 이용하다 사고가 났지만 도의적으로 책임지기 위해 1300만 원을 변상했다”며 “현재 업무용 차량은 억대의 고가도 아닐 뿐더러 구입한 것이 아닌 리스차”라고 말했다. 이어 “13년 동안 수협을 운영하면서 계속 흑자를 냈으나 지난해에는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올해에는 10억 원 가량 흑자를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