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예산안에 책정된 신평면의 궁국장 신설에 대해 면내 주민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토지확보비용과 건립비용을 포함해 모두 1억9천9백여만원이 책정된 활터신설에 대해 일부 주민들은 지역 숙원사업을 미뤄둔 채 얼마되지 않는 국궁 애호가를 위해 국궁장을 짓는 것은 예산낭비라고 주장하고 있다.

신송1리의 박모씨는 “국궁 애호주민 20여명을 위해 군비를 들여 국궁장을 건설하는 것은 소수에게만 혜택을 주는 것”이라며 “마을안길포장 등 숙원사업도 미룬 채 국궁장을 짓는 것을 주민들은 원치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 반해 또다른 일부 주민은 기존의 국궁장이 조립식 건축물을 사용하는 등 많은 불편이 있는 만큼 신축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초대1리 이모씨는 “회원들은 상당수 있고 여러 대회에도 출전하는 등 이용이 많음에도 기존의 시설은 사유지를 임시로 빌어 조립식 건물을 이용해 왔다”며 “여러 주민이 원하는 만큼 신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논란이 이번 군의회 정기회에서 과연 어떻게 반영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관려부서인 문화공보실의 담당공무원 “이번에 새로 짓는 국궁장은 지금까지 임시로 써온 사유지를 사들여 제대로 된 건물을 짓는 건”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