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출직 공직자 동요 진정 국면 “지구당 활동 충실할 터”
김현욱 전 의원측 당원 탈당 잇따라
“당을 위해 최선 다할 생각이다”
장준섭 도의원
송 의원이 지구당위원장으로서 빠른 시일내에 당을 정비하리라고 생각한다. 그때까지는 기다려봐야 구체적인 인선 등을 알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나 자신은 당원으로서 당을 위해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물론 송 의원과 김 전 의원의 관계 때문에 입장이 난처한 것은 사실이지만 지구당위원장이 책임자인 만큼 잘 처리하리라 생각한다.
내년 선거에서의 공천문제는 여러 가지 관측이 있을 수 있으며 아직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성급하게 논의될 때는 아니라고 본다.
"송의원, 공당의 위원장답게 처신할 것”
정용해 도의원
지구당이 개편되고 지구당위원장이 바뀌었다고 당장 많은 것이 변동되는 것은 아니다. 물론 지구당 개편대회에서 기존 자민련 당원들에게는 아무런 통보도 없이 사실상의 민주당 대회를 한 셈이지만 그렇다고 굳이 소외감을 느낄 것은 없다고 본다. 자민련은 송 의원의 사당이 아닌 공당이다. 송 의원이 공당의 위원장답게 처신하리라 믿는다.
“지구당 개편된다고 진로 바뀌는 것 아니다”
성기문 군의회의장
정당이라는 것이 특정인이 구체화해서 끌고 가는 것이 아닌 만큼 각자가 나름대로 지구당 당원의 일원으로 활동하면 되리라고 생각한다. 각자 자신의 진로가 있기 때문에 지구당 개편으로 빠르게 변하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그리고 송 의원과 김 전 의원이나 민감한 문제이지 다른 당원들에게는 민감한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탈당·잔류는 각자의 의견 존중할 터”
류지환 민주당 당진군지구당 위원장 직무대리
자민련 지구당 개편대회 이후 민주당 당원들 중 당에 잔류하거나 자민련으로 당적 이동을 희망하는 당원들은 각자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할 생각이다. 어차피 완전히 떠나는 것이 아니라 송 의원을 정점으로 함께 활동하는 것이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본다.
지금까지 2천833명의 민주당 당원들이 탈당계를 일괄 제출하고 자민련 지구당에 입당했다. 민주당 사무국 소속 당직자들도 두명 정도는 자민련에, 한명은 민주당에 배치될 예정이다.
일각에서 송영진 의원이 두개의 지구당 운영권을 모두 장악한 것 아니냐는 시각도 있을 수 있지만 공식적으로 두 당은 서로 별개이며 협의를 통해 함께 가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지난 19일의 선거법 위반 관련 선고공판은 당연한 귀결이라고 생각한다. 김 전 의원측에서 항소할 수 있는 사안이나 되는가. 법원의 판결을 존중해야 한다.
“송의원과의 인간적 관계로 자민련 입당”
이기흥 의원
송 의원과는 지난 88년 총선 당시부터 인간관계를 맺고 있기 때문에 자민련 입당은 자연스런 것으로 생각하면 된다. 물론 개인적인 성향이 자민련과 같다기 보다는 송 의원과의 인간적 관계 때문에 입당을 결정했다. 입당과정에서 도의원 공천 등 미래에 대한 어떤 약속도 받은 바 없다. 공천을 보장받을 생각이었다면 그 이전에 김 전 의원과 함께 행동했을 것이다.
“송의원측 요구할 경우 당적 변경할 것”
유병헌 군의원
아직은 당적을 변경하진 않았지만 송 의원측에서 당적변경을 요구할 경우 자민련으로 당적을 옮길 생각이다. 물론 현재의 상태에서는 옮겨도 그만, 안옮겨도 그만이지만 돌아가는 형편을 봐서 결정해야 할 것 같다. 우리나라의 정당은 대부분 패거리 정치로서 자신이 유리한대로 활동이 이뤄지기 때문에 정당이라는 것이 별 의미가 없다. 양당이 합당될 것이라고 해도 송 의원과 함께 정치활동을 해온 만큼 자민련으로 당적을 옮기는 것으로 봐야 한다.
“지구당 활동 이전과 같이 계속할 것”
김명선 군의원
자민련 지구당이 개편대회를 치렀다고 해도 군의원들로서는 바로 거취를 결정할 순 없다. 입장정리를 쉽게 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다만 지구당 활동은 이전과 다름없이 계속할 것이다.
“어차피 합당될 것, 굳이 당적 안바꾼다”
이덕연 군의원
내년 지방선거전에 두 당이 합당할 것으로 본다. 지금 상태에서는 합당하지 않으면 선거에 질 수밖에 없다. 합당이 안된다면 적어도 연합공천이 이뤄질 것으로 본다. 민주당쪽에서는 주로 후보를 내지 않고 자민련쪽을 중심으로 송 의원이 후보를 결정하게 될 것이다. 민주당 소속 군의원들이 속속 자민련에 입당하고 있지만 나는 옮기지 않겠다. 어차피 두당이 합당될 것이고 내년 선거에서도 자신있기 때문에 굳이 당적을 변경할 이유가 없다.
“개편대회 전후 탈당 움직임 있어”
강병대 전 자민련 당진지구당 사무국장
송 의원의 선거법 위반관련 공판에서 벌금 80만원 선고는 우리에겐 전혀 예상밖이다. 구형이 2천만원으로 떨어졌기 때문에 1백만원 이상 선고가 내려질 것이라고 생각했다.
지구당 개편대회를 전후해 김 전 의원과 같이 활동했던 많은 당원들이 탈당하고 있다. 지난 5월 말부터 지금까지 20~30명의 당원들이 당을 떠났다.
송 의원은 기존 자민련 당직자들과 함께 활동한다고 했지만 개편대회에 대한 소식을 알리지도 않았다. 자민련 지구당 당원들도 모르는 개편대회를 도대체 누구를 데리고 치렀는지 모르겠다. 대부분의 기존 당직자들은 현재 난감한 입장으로 앞으로 있을 항소심을 기대하는 수밖에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