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9.17 · 지역사회 · 당진시대
꽁배로 시작해 풍물가락 50년 - 당진농악대 부상쇠 이은권 어르신
…보니께 수월케 살었어.” 장정처럼 커다란 체구에 점잖아 보이기까지 하는 얼굴. 하지만 어르신은 아주머니가 찻상을 들여오기가 무섭게 한달음 나가시더니 소줏병 하나를 들고 들어오신다. 그러다 잠시 후 가락을 설명하시다 말고는 결국 북과 꽹과리를 갖고 오신…
당진시대 기사 아카이브
1993년 창간호부터 오늘까지 당진시대에 실린 기사를 낱말과 분야, 연도로 찾습니다. 제목을 누르면 보관된 본문을 읽을 수 있습니다.
532건 · '얼굴' · 지역사회 · 최근 기사부터23 / 27쪽
2001.09.17 · 지역사회 · 당진시대
…보니께 수월케 살었어.” 장정처럼 커다란 체구에 점잖아 보이기까지 하는 얼굴. 하지만 어르신은 아주머니가 찻상을 들여오기가 무섭게 한달음 나가시더니 소줏병 하나를 들고 들어오신다. 그러다 잠시 후 가락을 설명하시다 말고는 결국 북과 꽹과리를 갖고 오신…
2001.08.20 · 지역사회 · 당진시대
…어 졌을 땐 이슬도 가시지 않은 풀을 밟고 가 어디든 닿을 수 있었다. 얼굴에 와 부딪는 바람들은 진열대 위의 사탕처럼 눈이 부셨다. 아이는 그들을 사랑하게 되었다 “바람을 잘 봐 둬, 길은 없어, 그 자리는 아직 모래사막과 같단다”그리고 아버지의 이…
2001.08.06 · 지역사회 · 유종준
… 범람으로 막대한 피해를 경험한 바 있는 시가지의 상인들은 모두 긴장한 얼굴로 상가밖으로 나와 추이를 지켜봤다. 폭우로 인해 시가지에 물이 차오르자 상인들은 상가 문을 일시 닫고 모래주머니를 출입구에 쌓는 등 침수에 대비하기도 했다. 상당수 주민들과 …
2001.07.30 · 지역사회 · 당진시대
…부터 바람이 거세게 불면 바닷물이 물보라를 일으켜 시야를 가린다. 천의 얼굴을 가진 한여목은 물이 많이 나는 사리 때 거기에 가면 별천지가 펼쳐진다. 큰 바위가 즐비하게 늘어서 험준한 계곡처럼 깊은 골이 파이고 군데군데 물고인 웅덩이들 속에 이름도 알…
2001.07.02 · 지역사회 · 당진시대
…고운 눈썹같은 초승달 산마루에 걸어놓고 모래사장을 두손 마주잡고 거닐면 얼굴에는 미소가, 눈망울엔 별빛이 아롱질 것이 틀림없다. 60년대 이 섬에 특별한 사연을 가진 남녀가 살았음은 사실이며 그 깊은 사연은 구전을 글로 옮긴 것임. 살펴본 사람 : 조…
2001.07.02 · 지역사회 · 당진시대
…나란히 산다. 그 긴 세월을 어떻게 말할 수 있을까. 젊었던 두 사람의 얼굴은 거미줄같은 주름살로 뒤덮이고 이젠 딸아이들이 내 젊음을 이어받았다. 올해도 막내딸은 이 사진을 보며 “어쩜 붕어빵도 이런 붕어빵이 다 있어?”라며 깔깔 웃어댄다. 사진 속의…
2001.05.28 · 지역사회 · 당진시대
… 얻은 논은 먼저 열마지기의 절반인 다섯마지기였다. 그런데도 혜월선사는 얼굴가득 희색이 만연해 주위 사람들에게 논 닷마지기 벌었다고 자랑을 했다. 그러자 선사의 한 제자가 가슴을 치며 참지 못하고 한마디 내질렀다. “스님 너무 답답하십니다. 열마지기를…
2001.05.21 · 지역사회 · 당진시대
…금은 원로위원으로 있는 김준환(74세) 어르신. 그리고 한결같이 온화한 얼굴에 연로한 스승의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준 학생들은 성현의 가르침을 통해 삶의 지혜를 얻으려고 당진군내 곳곳에서 먼길 마다않고 모여든 여성들이었다. 이들은 대부분 40대나 50…
2001.05.14 · 지역사회 · 당진시대
… 어머니의 사진을 끼워 놓았다. 이모님 두분과 나란히 앉아계신 어머니의 얼굴엔 왜일까 표정이 없으시다. “엄마, 난 정말 외할머니와 많이 닮은 것 같애요. 야, 할머니 진짜 예쁘시다.” 사진을 바라보는 딸아이의 눈동자 속에서 난 다시금 돌아가신 어머니…
2001.05.14 · 지역사회 · 이명자
… 흔드는 노인들의 모습은 젊은이들 못지않게 밝고 활기에 넘쳤다. 주름진 얼굴에 애교있는 스티커를 붙이고 나온 팀이 있는가 하면, 장미꽃을 입에 물고 입장해 방청석으로 꽃을 던지고, 할머니 할아버지가 서로 손을 잡고 포크댄스를 출 때 구경온 가족들과 관…
2001.04.09 · 지역사회 · 당진시대
…5일 재물 얻을 수. 소: 불길했던 일들이 복으로 뒤바꿔진 운세. 울던 얼굴에 웃음꽃이 피겠으니 작게 얻은 재물일지라도 감사해 하는 마음가짐으로 열심히 노력할 때. 운세예보 : 9일 명예손상, 기혼자 자손근심수. 10일 신액, 실물, 구설주의. 11·…
2001.04.02 · 지역사회 · 당진시대
…없이 마지못해 생활하는 이가 있기도 하다. 그 사람의 마음은 그 사람의 얼굴표정에 나타난다. 오늘 신문에 개각된 장관님들의 출신학교와 사회 경력들이 화려하게 보도되었다. 장관님들을 비롯한 모든 위정자들의 위치가 국민들의 안녕과 평화를 위해 봉사하는 자…
2001.04.02 · 지역사회 · 김태숙
…내달라”는 등의 전화 심부름을 하도록 하여 말을 듣지 않으면 손바닥으로 얼굴을 때리는 등 아동을 학대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외에도 노씨는 설명절 때 행패를 부려 아침차례상 준비를 방해하고 이를 만류하는 자신의 형들을 폭행하는 등 존속학대와 폭행을 일…
2001.04.02 · 지역사회 · 당진시대
…으로 그것으로 그대가 옆에 있는 듯 생각하며 살 것이야 그대가 자신있는 얼굴로 대담하게 가까이 다가서서 나를 응시하며 말을 걸어줄 때 뜨거운 열풍에 닿은 듯 나, 매미의 가슴처럼 떨며 맘껏 맘껏 외쳐 그대를 (소리없이) 부름을 그대 깊은 눈으로 읽는가
2001.03.19 · 지역사회 · 당진시대
…나날이 주마등처럼 지나간다. 하루 하루 생활에 금이 가지 않게, 아이들 얼굴에 그늘이 지지 않게 아이들과 팔베고 뒹굴며 애써 근심을 외면해 오지 않았던가. 이제는 어엿한 대학생이 되어버린 아들. 고등학교 2학년에 올라간 착하디 착한 딸. 바쁜 아이들을…
2001.02.26 · 지역사회 · 당진시대
…일 보증·투기수 주의. 말: 불길했던 일들이 복으로 뒤바꿔진 수. 울던 얼굴에 웃음꽃이 필 수. 중천에 높이 뜬 태양의 밝은 빛이 나에게만 쏟아주는 듯한 운세니 매사 신중하게. 운세예보 : 26일 명예손상, 기혼자 자손 근심수. 27일 신액, 실물, …
2001.02.19 · 지역사회 · 당진시대
… 이르니 수령 500년 가량의 은행나무가 수많은 세월을 말해주듯 주름진 얼굴로 우리를 바라본다. 여느 은행나무와 사뭇 다른 가지가 노송처럼 늘어져 균형잡힌 기이한 자태와 기풍이 참으로 당당하다. 늘어진 가지가 땅에 닿아 무언가 아쉬운 듯 다시 수령 1…
2001.01.22 · 지역사회 · 당진시대
…을 지른다. 그리고 마른 풀잎들은 바람따라 갈기가 되어 파도를 이룬다. 얼굴을 들면 숨쉬기조차 힘겨운 설한풍이 몰아치니 한발 한발이 고난의 길이다. 그러나 고개를 들고 주변경관을 바라보면 백설이 햇빛을 받아 보석처럼 빛나며 설화가 만발하니 여기가 설국…
2001.01.22 · 지역사회 · 당진시대
…장집에 앉아 있노라면 도장을 파러 왔던 사람들이 그의 구김살 없고 환한 얼굴에 이끌려 어느덧 사는 일의 고달픈 꾸러미들을 풀어놓는다. 이럴 때에도 그는 기꺼이 상담원이 되어준다. 아무리 각박해도 김씨는 한달에 20일 이상을 일하지 않는다. 심장이 좋지…
2000.11.27 · 지역사회 · 유종준
… 발굴한 결과 36구의 시신이 나왔다. 두손은 모내기 줄로 묶여 있었고 얼굴과 온몸 곳곳에는 창으로 찔려 끔찍한 모습이었다고 한다. 송산리 전파관리소 부근서 좌익에 대한 보복 학살 국군이 다시 진주하게 되자 이번에 좌익인사들에 대한 우익의 보복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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