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27 · 지역사회 · 당진시대
[기고]人生을 드립하다-대본없는 삶을 유쾌하게
…나 인생은 어느 순간 우리를 멈춰 세운다. 은퇴라는 이름의 쉼표 앞에서 나는 비로소 알게 되었다. 인생이란 무엇을 얼마나 이루었는가보다, 어떻게 살아왔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를 묻는 끝없는 여정이라는 사실을. 퇴직은 사회가 내게 건넨 마침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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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건 · '기고 나는' · 지역사회 · 최근 기사부터1 / 1쪽
2026.07.27 · 지역사회 · 당진시대
…나 인생은 어느 순간 우리를 멈춰 세운다. 은퇴라는 이름의 쉼표 앞에서 나는 비로소 알게 되었다. 인생이란 무엇을 얼마나 이루었는가보다, 어떻게 살아왔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를 묻는 끝없는 여정이라는 사실을. 퇴직은 사회가 내게 건넨 마침표가 …

2025.10.03 · 지역사회 · 당진시대
…달여 남짓 남았다. 가을의 하늘 아래 서서 우리는 스스로 물어야 한다. 나는 올봄의 결심을 어떻게 지켜왔는가, 남은 계절을 그냥 흘려보낼 것인가, 아니면 시간을 내어 다시 씨를 뿌릴 것인가? 우리의 하루는 공평히 24시간이지만, 그 시간은 흘러가는 것…
2023.08.27 · 지역사회 · 당진시대
지금, 살아가고 있는 이 순간이 나는 좋다. 지금이라는 시간 위에서 곡예하는 듯 출렁이지 않고 잔잔한 평온을 느낀다. 지금 안에 주어진 것들과 함께 사랑하며 감사를 나누고 있다. 지금과 함께 나는 살아있는 자신을 느끼며 살아있음으로 충만해진다. 한때는…
2021.10.30 · 지역사회 · 당진시대
…보이지 않는다. 뺨을 스치는 차디찬 한기 속으로 가을과 겨울이 닥친다. 나는 어느 돌담을 지났다. 면천읍성을 돌고 있었다. 나무와 잔디 사이 조그마한 오솔길엔 인적이 그치고 나는 빈 공간을 울리는 발소리를 들으며 어디론가 향하고 있다. 발을 옮길 때마…
2021.07.19 · 지역사회 · 당진시대
…가꾸지 않았다면 마을 귀퉁이마다 잡초 무성한 공터는 과연 어찌 됐을까? 나는 농번기 바쁜 철에도 불구하고 꽃을 심고 가꾸어 동화 같은 마을을 만들어 놓은 각 마을의 꽃길을 지나면서 새마을 부녀회장과 지도자들의 노고에 다시 한 번 깊은 찬사를 드리지 않…
2021.04.26 · 지역사회 · 당진시대
… 내가 가진 것을 나누는 단계라고 인생을 분리해서 말씀하시는 것이었다. 나는 그분의 말씀을 듣고 나서 지금까지 지나온 나의 삶을 되새겨보았다. 나의 1단계는 사람들로 하여금 행복하게 살았다. 가난하지만 자식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 부모님과…
2021.04.19 · 지역사회 · 당진시대
…주고, 쓰는 것에 대한 의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나의 일이다. 나는 그 일이 너무 좋다. 그래서 수업을 마무리 할 때마다 참여자들과 나눈 시와 이야기, 그들의 손으로 탄생한 그들의 삶을 책자로 편집해 만드는 일은 행복했다. 시간이 오래 걸리고…
2020.11.20 · 지역사회 · 당진시대
…는 모두 자신의 삶을 살다가 자신만의 사랑과 아쉬움과 바람과 그리움을 남기고 돌아간다. 그런 한 생을 산다. 1905년 11월 17일은 우리 민족이 영원히 잊어서는 안 되는 날이다. 일제에게 강제적으로 외교권을 빼앗긴 을사늑약이 체결된 날이기 때문이다…
2018.10.12 · 지역사회 · 당진시대
… 전화로 다그친 것은 외숙모였다. 엄마에게는 손아래 올케, 나이차 많이 나는 동생뻘 올케였다. 돈보다 우애가 더 중했던 엄마는 유산을 포기하셨다. 남동생들에게 모두 내어주는 것이 익숙한 엄마와 이모들이었다. 배운 것들이 도리를 모르니 내가 그들의 누이…
2015.03.13 · 지역사회 · 당진시대
…로를 생각하고 양보할 줄 아는 심성을 자식들에게 가르쳐 주셨다. 그래서 나는 매일 새벽기도 때 마다 어머님께서 건강히 오래 사시길 간절히 기도한다.
2006.01.09 · 지역사회 · 당진시대
…이희승 선생의 수필인 “딸각발이 정신”에서 ‘묘한존재’라는 글을 새삼 새기고자 한다. 사람이란 묘한 존재이다. 우선 이 세상에 태어난 것이 묘하고, 어디서 왔는지 어디로 가는지, 무엇때문에 사는지 모르고 사는 것이 묘하고, 그러면서도 무엇을 생각하려고…
2002.12.15 · 지역사회 · 당진시대
… 그대로 묵과해선 안될 것이 아닌가? 당진~석문간 도로에서 빈번하게 일어나는 이 참극에 당진군과 경찰은 전연 책임이 없을까? 당진군내에 들어오는 모든 대형차들이 속력을 60㎞로 제한한다든지 사고 위험이 있는 요소요소에 기복요철을 설치하든지 아예 인도가…
2002.03.14 · 지역사회 · 당진시대
…가지가 아니었다. 그때 우연히 「당진시대」라는 지역신문을 읽게 되었다. 나는 구세주나 만난 것처럼 반가웠다. 「당진시대」를 통하여 당진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하나 하나 알아간다는 사실이 그 당시에는 엄청난 기쁨이었던 것이다. 불쑥불쑥 하고 싶었던 말들을…
2000.11.13 · 지역사회 · 당진시대
… 지지계층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기의 존재를 증명한다며 유명연예인의 ‘기고만장’한 손바람을 보여주는가 하면, 잘나가는 연예인이 최면상태(실제로 최면에 빠졌는지 누가 알까?)에서 전생을 말하는 장면이 연출되기도 한다. TV쇼를 통해 보여지는 이러한 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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