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27 · 지역사회 · 당진시대
[기고]人生을 드립하다-대본없는 삶을 유쾌하게
…나 인생은 어느 순간 우리를 멈춰 세운다. 은퇴라는 이름의 쉼표 앞에서 나는 비로소 알게 되었다. 인생이란 무엇을 얼마나 이루었는가보다, 어떻게 살아왔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를 묻는 끝없는 여정이라는 사실을. 퇴직은 사회가 내게 건넨 마침표가 …

당진시대 기사 아카이브
1993년 창간호부터 오늘까지 당진시대에 실린 기사를 낱말과 분야, 연도로 찾습니다. 제목을 누르면 보관된 본문을 읽을 수 있습니다.
98건 · '기고 나는' · 최근 기사부터1 / 5쪽
2026.07.27 · 지역사회 · 당진시대
…나 인생은 어느 순간 우리를 멈춰 세운다. 은퇴라는 이름의 쉼표 앞에서 나는 비로소 알게 되었다. 인생이란 무엇을 얼마나 이루었는가보다, 어떻게 살아왔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를 묻는 끝없는 여정이라는 사실을. 퇴직은 사회가 내게 건넨 마침표가 …

2026.04.18 · 정책·행정 · 최운연 기자
… 모두 공정하게 요구했으며 후보자 측의 답변에 따라 답변 분량이 차이가 나는 점을 사전 고지한다. 공통질문 Q. 상대 후보의 강점과 장점은 무엇이라고 보는가? A. 강점: 재선 시의원과 시 의장을 지내며 지역주민과의 친화력이 강함. 장점: 여당 후보로…
2025.11.01 · 정책·행정 · 당진시대
…만과 불편은 결국 변화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 당진이진정으로 사람냄새 나는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선, 우리 모두의 작은 실천이 필요하다. “살기 좋은 도시”는 행정만이 만드는 것이 아니라, 시민의 마음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2025.10.31 · 문화·교육 · 당진시대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 했는데, 나는 강산이 두 번 변하고도 반 바퀴를 더 돌 만큼 오랜 세월 을 음식과 함께해왔다. 아무런 경험도, 준비도 없이 뛰어든 요식업계 였지만, 모진 세월의 풍파를 이겨내며 수많은 사람을 만났다. 돌이켜보면 음식으로 맺어진…
2025.10.03 · 지역사회 · 당진시대
…달여 남짓 남았다. 가을의 하늘 아래 서서 우리는 스스로 물어야 한다. 나는 올봄의 결심을 어떻게 지켜왔는가, 남은 계절을 그냥 흘려보낼 것인가, 아니면 시간을 내어 다시 씨를 뿌릴 것인가? 우리의 하루는 공평히 24시간이지만, 그 시간은 흘러가는 것…
2025.08.14 · 정책·행정 · 당진시대
…파하고 있다. 그러면서 “님의 침묵”의 종결부분에서 “아, 님은 갔지만 나는 님을 보내지 아니하였습니다”라고 외치면서 불교유신을 통해 침묵만 지키던 님이 드디어 입을 다시 열어 불국정토의 부강한 나라를 만들자고 깃발을 든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2025.03.14 · 정책·행정 · 당진시대
…진시민과 시장의 명예를 훼손한 비리 혐의자를 요직에 중용하는가? 이래도 나는 무관하니 의심하지 말라고 할 수 있는가? 이런 당진시민의 합리적 의심을 검찰은 제대로 수사도 하지 않고 덮은 것이고 비판받아 마땅한 일이다. 따라서 검찰은 지금이라도 사건을 …
2025.02.28 · 문화·교육 · 당진시대
…는데 한 사람은 그쪽 지역 사람이라 그런지 임용을 하고 타 지역 출신인 나는 임용을 하지 않았다. 하늘을 원망도 하였지만 절차탁마하는 심정으로 1년을 견디다보니 새롭게 당진에 정착할 곳이 마련되었다. 그동안의 세월을 돌아보면 많은 변화가 있었고 그 가…
2024.08.16 · 정책·행정 · 당진시대
…이다. 따라서 맨발을 걸을 수 있는 땅을 찾기가 어려운 세상이 되었다. 나는 예수를 믿지 않지만 성경엔 외경심이 인다. 하나님은 처음 흙으로 사람 모양을 빚고 성령을 불어넣은 바 사람이 되더라. 사람은 햇빛과 공기를 마시고 땅에서 나는 식물의 잎과 열…
2024.05.10 · 문화·교육 · 당진시대
나는 읍내에서 20분가량 버스를 타고 들어가는 충남 논산의 작고 조용한 시골 마을에서 초등학교 시절을 보냈다. 동네 또래 친구들이 없었던 나는 마당에 떨어진 곡식들을 쪼아 먹는 참새들을 바라보며 하루를 “새(bird)멍”하곤 했던 기억이 지금도 새록새…
2024.01.07 · 문화·교육 · 당진시대
…워 준다기에 그 날도 땀을 뻘뻘 흘리며 밀어 주었건만, 하필 반 바퀴 남기고는 ‘밥 먹으라’ 소리치는 누나 때문에 타지 못했다. 그 터가 당진 읍성의 남벽이고 남문이 있었을 줄이야. 지방의 많은 도시들이 역사문화를 통해 정체성을 살리고 도시 재생을 유…
2023.12.26 · 산업·경제 · 당진시대
…는 기차에 올랐다. 생기로 가득 찬 레스토랑에서 하늘을 날 듯 행복했던 나는 어느새 다시 땅으로 내려왔고, 고요한 빈 방으로 향하는 여정은 내내 쓸쓸함으로 가득 찼다. 대전역에 도착하자마자 나는 걸음을 재촉해 대전천 위 작은 다리를 건너 은행동으로 향…
2023.08.27 · 지역사회 · 당진시대
지금, 살아가고 있는 이 순간이 나는 좋다. 지금이라는 시간 위에서 곡예하는 듯 출렁이지 않고 잔잔한 평온을 느낀다. 지금 안에 주어진 것들과 함께 사랑하며 감사를 나누고 있다. 지금과 함께 나는 살아있는 자신을 느끼며 살아있음으로 충만해진다. 한때는…
2023.01.20 · 문화·교육 · 당진시대
… 참관인으로라도 참석해서 잘못된 결정을 제고해달라는 학부모님들의 열의에 나는 많은 반성을 했다. 농식품유통과장님이 위원장으로 계신 운영위원회에서 김치 안건을 진행하는 동안, 위원장님과 행정에서는 의견을 강행하겠다는 뜻을 지속했다. 나는 위원회에서 발언…
2022.10.14 · 문화·교육 · 당진시대
…리 사회의 인식과 물리적 환경을 바꾸는 일을 통해서도 가능할 수 있다. 나는 그 일을 음악이 해낼 수 있다고 믿는다. 나는 예술가로서 행복한 삶은 무엇이며, 무엇을 가치롭게 여기는지를 늘 되돌아본다. 우리의 삶은 장애인들과 함께 하는 사회 안에서 전개…
2022.09.30 · 문화·교육 · 당진시대
… 장애를 가지고 있다는 게 이제는 부끄럽지 않습니다. 제 마음 속에는 ‘나는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이 가득 생겼습니다. 당진에는 사는, 장애를 가진 다른 시민 여러분도 집에만 있지 말고 세상 밖으로 나오길 바랍니다. 도전하고, 또 도전하길 바랍니다…
2022.09.16 · 문화·교육 · 당진시대
…기사 참조) 습하고 무척이나 더웠지만, 꿈같았던 3개월의 방학이 지나고 나는 어느새 쌀쌀해지고 나뭇잎들이 붉게 물들어가는 산뜻한 가을 아침을 느끼며 학교로 향했다. 매년 9월에는 모든 게 새롭고 낯설지만, 교실과 담임선생님이 작년과 같으니 익숙한 면도…
2022.09.13 · 문화·교육 · 당진시대
…적응하고 잘 생활하는 것이 고맙고 감사할 따름이다. 아이가 어렸을 때 “나는 왜 다른 친구들이랑 다르게 생겼어?”라고 질문해서 가슴이 철렁한 적도 있지만 이젠 외국인이라는 신분으로 이곳에서 학교를 다니는 본인의 상황을 잘 이해하고, 그 나름의 장단점을…
2022.08.26 · 정책·행정 · 당진시대
… 다양한 프로그램을 가지고 매년 전반기 하반기로 나누어 운영하고 있다. 나는 2015년 말에 신평노인대학에서 강의에 초빙되어 갔다가 당진시 14개 읍,면,동 중에서 유일하게 20년 동안 대호지면만 노인대학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고 즉시 19개 노인대학…
2022.03.14 · 문화·교육 · 당진시대
…로 내가 누구이며 어떻게 살아갈지를 알려주는 인생의 등대이며 가치이다. 나는 임용된 지 2개월 된 새내기 경찰관이다. 늦깎이로 경찰관이 되었을 때 범죄에 맞서야 한다는 두려움과 국민을 지켜줘야 한다는 사명감이 마음속에서 시소를 타며 불안한 동거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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