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09 · 인물·동정 · 이태경 기자
당진서 활동하는 유미경 작가, 수필집 발간
당진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미경 작가가 두 번째 수필집 <살아있어 눈부신>을 펴냈다. 이번 수필집은 유 작가가 33년 만에 내놓는 두 번째 수필집이다. 그동안 써온 200여 편의 글 가운데 47편을 추려 1부부터 5부까지 나눠 담았다. 수필집의 제목인 …

당진시대 기사 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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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건 · '수필 엄마의' · 최근 기사부터1 / 1쪽
2026.10.09 · 인물·동정 · 이태경 기자
당진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미경 작가가 두 번째 수필집 <살아있어 눈부신>을 펴냈다. 이번 수필집은 유 작가가 33년 만에 내놓는 두 번째 수필집이다. 그동안 써온 200여 편의 글 가운데 47편을 추려 1부부터 5부까지 나눠 담았다. 수필집의 제목인 …

2026.05.29 · 인물·동정 · 이태경 기자
…마 생전 토란꽃을 처음 보는구나. 엄마가 얼마나 보고프면 처음 농사짓는 엄마의 텃밭에 토란꽃이 되어 찾아왔더냐? 서른아홉 살 피 끓는 아들의 비보를 들은 이후 나의 시계는 멈춰버렸다. 화장터에 아들을 밀어 넣고 내 삶도 거기에 묻어버렸다. 아들과 함께…
2025.08.22 · 인물·동정 · 당진시대
… 끊어질 정도로 많이 열려서 축 늘어져 땅에 닿았다. 복숭아 빛은 예쁜 엄마의 볼 같았다. 복사꽃처럼 뽀얀 단 냄새를 풍기던 복숭아는 살을 발라내자 ‘옹골진’ 씨만 남았다. 어혈을 없애주는 대표약재 ‘도인’이다. 한약방을 하시던 아버지께서는 복숭아씨를…
2019.05.13 · 문화·교육 · 당진시대
… 적 내 모습이다. 5남 2녀 중 일곱째인 나는 초등학교 2학년 때까지 엄마의 젖을 찾았다. 된장을 바르면 행주로 닦아내고, 옥도정기를 바르면 마를 때를 기다릴 줄 아는 나이였지만 엄마 젖을 지켜야만 했다. 친구나 친척보기 창피한 줄 몰라 그런 것도 …
2018.10.12 · 지역사회 · 당진시대
…다 돌아가신 아버지가 기대한 자식의 모습이 저지경이니 눈물도 아깝단다. 엄마의 깊은 상심은 온전히 내게 전해졌다. 수화기 너머 들리던 외숙모의 목소리가 너무도 선명했다. 언제고 마주치면 그들의 잘못을 낱낱이 짚어 주리라 생각하며 속으로 말하는 연습을 …
2017.01.26 · 문화·교육 · 김예나
…다. 아이들이 자라면서, 자신이 맡은 일을 알아서 잘하고 있지만, 아직 엄마의 손길이 필요한 아이들이다. “이제는 애들이 커서 목욕도 알아서 하고 설거지, 빨래, 청소도 분담해서 해요. 가끔은 하기 싫다고도 하지만 기특하게도 맡은 임무는 성실히 하려 …
2009.08.17 · 문화·교육 · 당진시대
아마 중3 여름방학이었지 싶다. 원두막에서 친구랑 과학 익힘 문제를 풀고 있었다. 머리에 해를 이면, 그림자는 딱 발아래 걸리는 정오. 콩밭 고랑에 다문다문 앉은 수숫대는 졸음에 겨운 두 팔을 억지스레 들고 섰다가 7년 매미 우는 소리에 놀랐던지 한참…
1998.07.27 · 문화·교육 · 당진시대
…이 했지만 지금은 너무 예쁘다. 예쁜 모습으로 세상을 살아주었으면 하는 엄마의 바램을 잘 아는 둘째 딸은 교육학을 전공하여 교수가 되겠단다. 사람을 좋아하는 아이라 정말로 멋진 교수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나의 귀염둥이 세째 딸이다. 옛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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