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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회9월 둘째 주의 당진
9월 8일 ~ 14일 · 5분 20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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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당진시대가 전하는 구월 둘째 주, 한 주의 당진입니다. 가을바람이 불어오는 요즘 우리 이웃들은 어떤 소식을 품고 있을까요. 오늘도 당진의 알찬 소식들을 모아서 따뜻하게 전해드리겠습니다.
해설네, 이번 주에도 우리 당진 시민들이 꼭 알아야 할 중요한 이야기들이 가득합니다. 첫 번째 소식부터 자세히 짚어주시죠.
진행당진시가 충남도민체육대회에서 십 년 만에 종합 이위라는 값진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이번 대회는 지난 삼일부터 육일까지 당진시 일원에서 열렸는데요. 우리 선수들은 종합 점수 사만 삼천팔백이십오 점을 얻어 당당히 이위에 올랐습니다. 지난해 사위에서 두 계단이나 올라섰고, 전년보다 성적이 가장 많이 오른 도시에 주는 성취상 일위도 받았습니다. 특히 씨름과 육상 등 여덟 개 종목이 정상에 올랐고 학생 선수들의 활약이 아주 컸습니다. 우리 선수들이 땀 흘려 얻은 결실이라 더 자랑스럽고 뜻깊은 소식입니다.
해설우리 선수들이 정말 큰일을 해냈군요. 안방에서 열린 대회라 시민들의 응원 열기도 대단했을 텐데, 종합 이위라는 선물을 안겨주어 고맙습니다.
진행다음은 당진호수공원 소식입니다. 공원 조성에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을 시민참여단이 지난 구일 공식적으로 첫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위촉식에 참석한 시민들은 벌써부터 날카롭고 중요한 질문들을 쏟아냈는데요. 천백이십일억 원에 달하는 큰 사업비와 완공 후 들어갈 유지관리비 대책을 물었습니다. 또한 인공호수의 물이 고여 썩지 않도록 수질을 어떻게 관리할 것인지에 대한 우려도 나왔습니다. 시민참여단은 앞으로 공원의 시설과 공간을 어떻게 꾸밀지 실질적인 의견을 내는 역할을 맡게 됩니다.
해설천억 원이 넘는 세금이 들어가는 큰 사업인 만큼, 시작 단계부터 시민들이 꼼꼼하게 감시하고 의견을 보태는 과정이 정말 중요해 보입니다.
진행세 번째로 주민들이 직접 만드는 당진 관광 소식입니다. 관광두레 주민사업체인 주식회사 화이트라인이 당진의 일상을 예술로 바꾸는 여행 콘텐츠를 만들고 있습니다. 이경미 대표와 박규섭 감사는 당진의 매력에 이끌려 이곳에 정착한 뒤 회사를 차렸는데요. 이들은 흔한 관광지 순례에서 벗어나 당진의 숨은 풍경에 예술을 더하는 여행을 기획합니다. 지난해에는 삽교호에서 소들섬까지 자전거를 타며 새들의 삶을 느껴보는 독특한 여행을 선보였습니다. 오는 시월에는 당진의 산업과 기술을 주제로 한 새로운 여행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해설뻔한 여행이 아니라 우리 지역의 자연과 산업을 예술로 엮어낸다니, 당진을 알리는 아주 새롭고 소중한 시도라는 생각이 듭니다.
진행이번에는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한 다른 지역의 성공 사례를 소개해 드립니다. 전남 광주의 일구일삼 송정역시장은 백 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곳인데요. 이곳은 낡은 점포를 허물지 않고 그 안에 담긴 상인들의 이야기를 살려내며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가게마다 건물이 지어진 해를 표시하고 장사해 온 역사를 간판에 담아 시간의 흐름을 콘텐츠로 만들었습니다. 민간 주도로 재건축을 준비하는 우리 당진전통시장도 눈여겨볼 만한 대목입니다. 무조건 새로 짓는 것보다 시장이 가진 고유한 매력을 지키는 것이 상권을 살리는 열쇠가 될 수 있습니다.
해설옛것을 다 부수고 새 건물만 짓는 게 답은 아니군요. 우리 당진시장도 오랜 역사와 상인들의 삶을 잘 담아내는 방향으로 지혜를 모아야겠습니다.
진행마지막으로 우리 동네 새로 생긴 가게를 소개합니다. 수청동에 아이와 부모가 모두 편안하게 쉴 수 있는 무인 키즈카페인 착한토끼 키즈카페가 문을 열었습니다. 김민주, 이범기 대표 부부가 당진에서 아이를 키우며 느낀 아쉬움을 바탕으로 직접 꾸민 공간입니다. 이곳은 다른 사람 눈치 보지 않고 한 팀이 공간 전체를 빌려 쓰는 예약제로 운영됩니다.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테이블과 예쁜 사진을 남길 수 있는 무료 생일상 서비스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무엇보다 내 아이가 논다는 생각으로 안전과 위생을 꼼꼼하게 챙기고 있습니다.
해설젊은 부모들이 아이를 데리고 갈 곳이 마땅치 않은데, 이런 세심한 놀이 공간이 생겨서 육아에 지친 부모들에게 큰 위로가 되겠습니다.
진행이제 삼십삼 년 전 이번 주에는 당진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옛 신문을 들여다보겠습니다. 천구백구십사년 구월십이일 자 신문에는 이정음 시인의 가을의 소망이라는 시가 실렸습니다. 이정음 시인은 일구오팔년 당진 합덕에서 태어나 합덕농고를 졸업한 우리 지역의 문인입니다. 시인은 가을 들판을 바라보며 시련을 이겨내고 영글어가는 생명의 소중함을 노래했습니다. 풍우에 시달려 진흙에 묻혔던 어둠을 털어내고 감사의 눈물을 흘리는 구절이 마음에 깊이 와닿습니다. 삼십삼 년 전 가을에도 우리 당진 사람들은 자연의 순리에 감사하며 마음의 풍요를 기원했습니다.
해설삼십삼 년 전 가을날의 시 한 구절이 지금의 우리에게도 큰 울림을 주네요. 땀 흘려 가을 결실을 기다리는 농민들의 마음은 예나 지금이나 늘 한결같습니다.
진행오늘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주에 더 정겹고 알찬 당진의 이야기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당진시대에서는 시민 여러분의 장롱 속 옛 사진을 기증받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오늘 방송은 인공지능 목소리로 전해드렸습니다. 고맙습니다.
이 방송은 당진시대 기사를 바탕으로 AI 목소리로 읽었습니다. 정확한 내용은 각 기사 원문에서 확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