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악중학교(교장 고희승) 학생자치회 19명의 학생들이 송악중학교 정수영 지도교사를 비롯한 6명의 교사들과 함께 당진시의회를 방문해 ‘청소년 의회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참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당진시의회가 처음 실시한 행사로 △사전준비 및 홍보영상 시청 △입교식 △모의의회 및 기념촬영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송악중학교 학생들은 직접 의장과 의회사무국장, 의사팀장, 시의원이 돼 의회를 이끌고 발언하는 과정을 직접 경험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송악중학교 학생자치회 학생들은 모의 의회라는 것이 무색할 만큼 엄숙한 태도로 프로그램에 임하며 경청과 발언을 이어나갔다.
모의의회에 이어서 1층 대회의에서는 모의의회에 참여한 의원과 학생들이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는 김덕주 시의장을 비롯해 김봉균·윤명수·전영옥·김명회 시의원이 함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학생들은 △하교길 시내버스 대차 간격 불편 문제 △버스 대수 부족으로 인해 학생들의 위험을 감수한 근거리 임시정류장에 대한 개선 △송악중학교 체육시설 협소 △학교 증축 공사 장기화로 인한 불편함 외에도 기지시 일대 오토바이 소음 및 청소년에게 술·담배 판매하는 행위 등을 건의하고 개선을 요청했다.
김덕주 시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은 “버스 대수 증가 문제는 현재 2대가 이미 늘어난 상황이고 추가적으로 늘리는 부분은 버스회사와 협의를 해야 해서 추후 논의를 진행해보겠다”고 답변했다. 그 외에 언급된 문제점들에 대해서 “교육지원청이나 관할 파출소를 통해 알아보고 개선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이날 김덕주 의장은 “기지시리에는 기지초와 송악중·고등학교에 학생수가 굉장히 많은 편임에도 불구하고 청소년문화시설이 갖춰져 있지 않다”며 “방과 후 학생들의 활용도가 높은 수다벅스 설립을 위해 오성환 시장과 협의 중이며 지역구 의원들과 힘을 모아 진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당진시의회 청소년 아카데미(모의의회)는 2024년 하반기 비회기 기간을 활용해 한 차례 더 운영될 예정이며, 이동 시 학생들을 위한 차량도 지원될 예정이다.
[미니인터뷰] 모의 의회에서 의장 역할을 한 고은진 학생(3학년)
“이미 학교에서 대의원 회의를 통해 민주적 의사 결정 절차에 대해 경험해봤지만 이번 모의 의회를 통해 의장의 역할을 맡아 친구들이 발언하는 것을 귀담아 듣고 또 저도 발언을 하면서 민주적인 방법으로 의사 소통하고 결정하는 과정을 보다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의회의 역할에 대해 깊이 있게 배우고 알 수 있어서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