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유지에 매설, 향후 농로포장등 개발 걸림돌 우려

[당진] 당진화력과 대산공단등에 공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설치되는 아산공업용수관 매설공사와 관련 당진읍 번영회(회장 임형락)가 향후 송수관로 매설지의 토지이용에 제약을 받을 것을 우려해 시행청인 수자원공사에 토지이용을 자유롭게 보장해줄 것을 요구하는 진정서를 내기로 했다.

당진읍 번영회는 지난 22일 합덕식당에서 송수관로 통과지인 당진읍 원당리를 비롯 시곡리, 수청리등 당진읍 9개리 이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의 진정서를 제출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현재 사유지를 매입해 추진중인 아산공업용수관 매설공사가 국책사업인 점을 감안, 토지수용에 주민들이 적극 응하고 있다고 전제한 뒤 그러나 향후 농로포장을 비롯 크고 작은 주민숙원사업시 송수관 매설지를 경유해야 할 경우 임대료 지불등 불이익을 겪을 수 있다며 매설지의 토지이용에 제한을 받지 않도록 수자원공사측의 약속이 있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참석자들은 위와 같은 예로 현재 대호지면 장정리가 송수관 매설공사로 계획되었던 농로포장공사가 시행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도시계획 예정인 송악 기지시리와 당진읍 일원의 경우 현 송수관 매설지를 부득이하게 이용해야 할 경우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진정의 필요성에 인식을 같이했다.

또 국도 및 지방도와 연결되는 농로의 경우 관매설공사로 인해 훼손될 것을 감안해 견고한 포장공사로 통행에 지장이 없도록 해줄 것을 함께 요구하기로 했다.

이장단들은 이달말까지 주민들을 상대로 이같은 내용으로 서명을 받은 후 수자원공사에 일괄 제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