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도소 밭토양 분석결과.. 석회,퇴구비 사용권장

[당진,고대,대호지] 당진읍, 고대, 대호지등 3개 읍면의 밭토양이 산(pH)과 유기물 함량이 평균치에 크게 못미치는등 토양조건이 악화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3일 당진군 농촌지도소(소장 이인근)에 따르면 지난해 위 3개 읍면의 밭필지에서 토양시료 2천점을 채취분석한 결과 산도가 평균 5.4로 목표치인 6.5에 크게 못미치고 유기물 함량도 평균 2.3%로 목표치 3.0%에 미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칼슘과 마그네슘이 목표치보다 부족한 반면 유효인산은 적정치 200ppm보다 3배가 많은 609ppm이었으며, 칼리는 0.6ppm으로 적정치 0.5ppm보다 많게 나타났다.

이러한 현상은 화학비료의 과다한 사용에서 비롯된 것으로 지도소측은 석회, 퇴구비등의 사용으로 토양개량에 힘써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즉 적정산도를 유지시켜 작물이 잘자라게 하기 위해서는 10a당 평균 석회 143kg을 주되 사질토인 당진읍 용연리, 사기소리, 구룡리와 고대면 용두리에서는 80kg만 주어야 한다는 것.

또 유기물 함량을 높이기 위해서는 매년 10a당 1,500kg의 퇴구비를 주고, 목표치보다 높은 인산과 칼리의 증가를 억제하기 위해서는 저인산복비와 질소질 단비를 사용할 것을 권하고 있다. 특히 지도소측은 유기물 함량이 2.0%로 가장 저조한 당진읍의 경우 퇴구비 사용이 더욱 절실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