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호지 4·4독립만세운동’ 기념사업회(회장 이홍근) 정기총회가 지난 3월1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총회에서는 제 83주년 ‘대호지 4·4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에 대한 사업계획과 함께 올해 예산안을 심의·확정했다. 이와 함께, 대호지에서 발단되어 천의(정미)에서 막을 내린 ‘대호지 4·4독립만세운동’의 명칭을 ‘천의장터 4·4독립만세운동’이나 대호지라는 지명을 뺀 ‘4·4독립만세운동’으로 변경하자는 안건이 상정돼 이에 대한 토의가 있었다.

중심 장소의 명칭을 포함시키고 정미 주민들의 정서를 고려해 기존의 명칭을 변경하자는 쪽과 명칭변경시 ‘대호지 4·4독립만세운동’의 주체와 발상지가 모호해진다는 이유로 명칭변경에 반대하는 쪽의 의견이 활발히 개진되었으나 결론을 맺지 못했다. ‘대호지 4·4독립만세운동’ 의 명칭변경에 대한 문제는 추후에 학자와 관계인사로 협의체를 구성해 심도 있는 토의를 거친 후 다음 총회에 재상정하기로 했다.

독립운동의 얼을 되새기고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애국애족정신을 계승하고자 오는 4월4일 창의사(대호지면 조금리)에서 실시되는 ‘대호지 4·4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는 기념식, 만세재현, 학생백일장, 만세거리 달리기대회 순으로 진행된다. 또한 대호지면과 정미면에 국한되었던 기념사업의 국지성을 탈피하고 모든 당진 군민이 동참할 수 있도록 오후 7시부터 당진읍 일대에서 봉화제를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