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개팀 저마다 독특한 맛 선보여
가정마다의 특별한 전통음식을 자랑하고 솜씨를 뽐내는 전통음식솜씨자랑대회가 지난 15일 군내 21개팀이 참여한 가운데 당진군민회관에서 열렸다.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안희환)가 최근 인스턴트식품 물결로 인해 사라져가는 우리고유의 음식을 발굴하고 당진군내 여성들의 음식솜씨를 자랑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처음으로 마련된 전통음식솜씨자랑대회에는 고부간은 물론 친구간이나 이웃간끼리 서로 호흡을 맞춰 대회에 출전했다.
오후 1시 50분부터 시작된 이번대회중 요리를 위해 주어진 1시간은 준비한 재료를 가지고 정성을 쏟는 출전자들과 심사를 하는 심사위원 모두에게 긴장된 시간이었다.
치열한 경쟁의 결과, 솜씨자랑대회의 최고상인 솜씨상은 참석자들에게 맛으로 인기를 끌었던 김영금(우강면 대포리)씨팀의 ‘미꾸리보양탕’이 차지했다. 또 다정상은 돼지고기말이와 오이피클을 선보인 이영분(순성면 중방2리)씨팀과 진주구떡, 찹쌀송편을 만든 김명옥(당진읍 채운리)씨팀에게로 돌아갔으며, 사랑상은 인순희(호박꽃게탕, 석문), 손영숙(약과, 당진), 강영자(두부튀김, 당진)씨팀이 수상했다.
심사위원장인 안승환 상록문화제집행위원장은 “너무 화려해 전통적인 멋이 다소 묻혀버린 느낌이지만 우리군내에 솜씨있고 능력있는 여성들이 많은 것 같다”며 이번 심사는 전통적인 것 보다는 맛깔스러운 음식에 점수배점을 높였다고 말했다.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손끝 하나하나에 정성을 들이는 출전자들의 진지한 모습을 보면서 한 참석자는 ‘잔치날보다 더 신나고 흥이나는 대회’라며 이런 대회가 활성화되었으면 한다고 대회를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