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덕] 합덕 서야고등학교 동문들이 모교를 지역의 명문학교로 키워가기위해 발벗고 나섰다.
서야고 총동문회(회장 정복만, 7회)에서는 지난 8월부터 후배들에게 보다 나은 교육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지역 명문고만들기 8천만원 모금운동’에 돌입했다.
동문들은 오는 11월 중순경 모교내에 준공을 앞두고 있는 다목적 교실의 내부시설을 구입하고 동문회 기금을 조성, 안정적으로 모교발전을 뒷받침 해주자는 취지로 이같이 거액의 자금마련에 나선 것.
이 운동에는 이미 쉰줄이 넘어선 초창기 동문에서부터 고향을 떠나 살거나, 30대의 젊은 동문들에 이르기까지 기수를 막론하고 적극 참여하고 있는데 지난 10월초 이미 5천만원을 모아 다목적 교실 시설구입비로 모교에 전달했다.
이외에도 동문회에는 피아노를 비롯 각종집기를 기증하겠다는 동문들의 협조의사가 답지하고 있다고.
서야고 동문들이 이처럼 다목적 교실꾸미기에 온정성을 쏟는 것은 이 교실의 건립이 모교에는 경사중의 경사이기 때문이다. 서야고는 당진군 민속시범학교이자 94, 95년 연속 국립극장 예술진흥원 지정 우수학교였을 만큼 문화예술교육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음에도 그동안 마땅한 시설이 없어 애로를 겪던 차에 올 4월 마침내 교육부로부터 6억을 지원받아 이 교실을 건립하기 시작한 것이다.
동문회에서는 후배들의 장학금과 도서등 필요한 교육자료구입에 쓰여지게 될 나머지 3천만원의 기금을 마련하기위해 현재 막바지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일부 뜻있는 동문들 사이에서는 모교에 장학재단까지 설립할 구상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기만료를 앞두고 있어 더욱 발걸음이 빨라진 동문회 정복만 회장은 “미군용 콘세트 막사에서 어렵게 공부했던 초창기 선배님들을 비롯 후배들만큼은 좋은 환경에서 공부하게 해야 한다는 의지를 가진 동문들이 적극 협조해 무난히 이같은 일을 할 수 있었다”며 “모쪼록 서야고등학교를 지역의 인재들이 꼭 다녀보고 싶어하는 명문고로 키우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