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극복해야 할 필자의 벽

- 글쓰기 강좌등으로 필자발굴 힘써야

신문을 펴들고 있노라면 이런저런 내고장 소식과 함께 만나본 적은 없지만 친숙한 사람처럼 되어진 이들의 글을 대하게 된다. 그러면서 애정과 존경을 품게 되기도 한다. 그런데도 자꾸 가라앉는 기분은 왜일까. 애써 연말도 되고 했으니 한번쯤 빠지게 되는 ‘감상의 늪’이겠거니 하고 관대하게 바라보지만 역시 개운치 않은 게 사실이다.

모니터를 하면서 늘 자신의 관심사가 한정되어 있음을 확인하게 되었다. 지면을 낭비하고 있다는 자괴감에 피하고 싶은 심정이 들 때가 한두번이 아니다. 이것을 읽고 탐색하고 무언가 써야한다는 신문읽기는 즐거움이 아니라 괴로움이기도 했다.

늘 새로움을 좋아하는 인간의 속성을 충실히 갖추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고 새해에는 새로운 형태로 당진시대 한 켠을 꾸리길 희망한다. 다양성의 실현이라는 다소 이상적으로 들리는 바램이지만 필자의 발굴 및 확보는 신문의 활기를 더해주는 중요한 일이란 걸 또 말하고 싶다.

신문사 주최로 글쓰기 강좌를 해보면 어떨까? 백일장을 통해 등장하는 신선한 인물, 존경받아 마땅한 철학을 갖춘 지도급 인사들을 이끌어 내면 좋겠다.

편집부장의 고초가 오늘따라 안스럽게 느껴진다. 독자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민의 힘으로 만들어 내는 신문에 목소리를 실어보기를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