⑴글쓰기를 어렵게 생각하지 않도록 도와주자
어릴 때부터 아이들은 그림으로 자기를 많이 표현하고 있다. 글쓰기도 자기능력에 따라 쉽게 써보기 시작하여 점차 익숙해지도록 해야 한다. 처음부터 잘 쓴 어린이들의 글을 보여 주기보다는 평범한 어린이들이 쓴 글을 통해 글쓰기가 절대로 어렵지 않다는 생각을 갖도록 해야 한다. 어디서 무슨 상을 탔다는 글이나 그 나이답지 않게 너무 잘 쓴 글들을 예로 들어 준다면 지레 나는 그렇게 못한다는 선입관을 갖게 되고 또 그런 흉내를 내자니 더 어렵게만 느껴질 뿐이다.
저학년은 비교적 남을 의식하지 않기 때문에 못 쓰거나 잘 쓰거나 크게 신경쓰지 않는 데 비해 큰 아이들은 잘 쓰려고 긴장하다보니 더 어렵게 생각하는 아이들이 많다. 이럴 때 친구들이 일상생활에서 느끼고 생각한 것을 그대로 쓴 글들을 들려주면 편안한 마음으로 공감한다. 느낀 대로 썼기 때문에 오히려 좋은 글이 되었다는 점도 아울러 일러준다.
⑵다양한 언어경험과 생활체험이 중요하다
글을 잘 쓰는 것은 바탕없이 이루어질 수 없다. 풍부한 낱말과 문자 구사력, 줄거리를 잘 엮어내거나 주제를 잘 표현할 수 있는 능력등도 그 바탕이 된다. 언어도 자꾸 쓰게되면 경험에 의해서 어느 때 어떤 말을 쓰게 되는지, 적절한 표현은 어떤 것인지 등을 자연스럽게 익히게 된다. 생각이나 감정을 나타낼 때도 단적으로 좋았다거나 나빴다가 아니라 비슷한 옛 경험에 비교하여 보거나, 또는 상황에 연관시키거나 다양한 사고와 연결시켜 나타낼 수 있게 된다.
또한 언어 경험뿐 아니라 다양하고도 구체적인 생활체험은 생생하게 살아있는 좋은 글을 쓸 수 있게 한다. 넓고 푸르른 자연이나 친구들과 어울리는 다양한 놀이경험, 사회의 여러모습을 견학하거나 관찰하는 기회, 여행을 통해서 얻게 되는 지식이나 견문은 아이들을 건강하게 살찌게 한다.
이런 살아있는 체험들은 책이나 이야기만을 통해서는 결코 얻을 수 없는 자극과 감동의 보물창고가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