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력으로 정월의 첫번째 진일(辰日 용날)인 2월 6일부터 송악면 고대리 안섬마을에서는 어민들의 안전과 풍어를 기원하는 풍어제 놀이가 열리게 된다.

이날부터 주민들은 당제를 지낸 뒤 봉죽기 달리기를 하는데 달리기는 제일 먼저 뱃고사를 지내면 도장원한다는 풍속에 따라 행해지고 있다. 주민들은 이어 발심기, 지신밟기로 동리의 평안을 기원하게 된다.

군은 이번 안섬풍어제에 2백만원을 지원할 방침인데 지난해 10월 전국 민속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안섬풍어굿 놀이의 보존을 위해 고대리 162-5번지에 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상 2층에 1백50평 규모의 전수회관을 건립할 계획으로 있다.

현재 마을에서는 지운기씨를 중심으로 풍어제 전수보존회가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