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원광인바이로텍, “한달내 복구하겠다”
【송악】 복운리 폐기물매립장 상부를 덮고 있던 에어돔이 파손됐다.
군내 전역에 비바람이 몰아치던 지난 6일 12시경 송악면 복운리 (주)원광인바이로텍이 운영하는 폐기물매립장의 상부를 덮고 있던 에어돔이 파손되면서 매립장에 쌓인 폐기물이 외부로 노출됐다.
에어돔이 파손되자 (주)원광인바이로텍은 지상 5m 높이로 쌓인 폐기물의 사면보호와 비산먼지 발생방지를 위해 파손된 에어돔 천막자재와 긴급발주한 일반 비닐천막을 이용해 비가 오는 가운데 노출된 폐기물을 덮는 응급대책을 시행했다.
비바람에 의해 에어돔이 파손되면서 그동안 가려져있던 폐기물이 외부로 노출되자 인근 주민들을 비롯한 많은 군민들이 침출수 배출, 분진 발생, 악취 등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
이에 대해 (주)원광인바이로텍 최상호 부장은 “매립장 둘레에 차수막이 설치된 곳에서 2m 정도의 식생토층 설치를 대비한 여유공간이 있어 배수로 역할을 함에 따라 비로 인한 침출수 유출은 없었으며 계속 비가 내려 표면이 젖어있는 상태여서 비산먼지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에어돔 재설치에 한달정도의 기간이 필요함에 따라 임시로 천막을 이용해 폐기물이 노출되지 않도록 덮어놓았으며 한달내에 에어돔을 복구하겠다”고 밝혔다.
권석원 환경보호과장은 “에어돔이 파손된 후 바로 군청 담당공무원이 매립장에 상주하며 피해상황을 확인한 결과, 침출수나 비산먼지 유출은 없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상황을 확인하겠다”며 “군에서도 신속한 복구를 요구하고 있으나 파손된 에어돔 자재의 재사용이 불가능해 새로 제작하는 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에어돔 재설치는 9월초경에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파손된 에어돔 재설치에는 10억원의 비용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설치당시 초속 40m/s의 강풍에도 견딜 수 있는 것으로 발표됐던 에어돔이 쉽게 파손됨에 따라 공법자체에 근본적인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