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6회 충남여성포럼 지정토론Ⅰ / 「6.13지방선거와 충남여성 정치세력화의 과제」
여성 및 시민단체가 연계해서 추대하고 당진군 최초의 여성후보라는 이점이 있었는데도 근소한 차로 선거에서 낙선하고 말았다. 조직정비와 선거전략이 안 서있는 상태였고 출마결심도 너무 늦어서 다른 후보에 비해 상대적으로 선거운동 기간이 너무 짧았던 것이 낙선의 한 이유였다. 또한 무소속 후보였다는 점과 여성들의 전반적인 지지를 이끌어내지 못한 점도 작용했다. 젊은 여성들의 지지율은 상당히 높았으나 막상 젊은 층의 투표율이 낮아 실질적인 성과가 없었고 노년층의 여성들은 남성후보에 대한 지지율이 높았다.
‘지역을 위해 일을 얼마나 잘 할 것인가’가 아닌 ‘너와 나의 관계’가 큰 영향을 미치는 지역선거풍토에서 학연과 혈연이 없어 한계를 느끼기도 했다.
그러나 많은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 참여와 깨끗한 선거를 치른 점에서는 큰 의미를 부여받고 싶다.
‘깨끗한 선거 한번 해보자’하는 마음과 ‘여성의 정치진출을 도와야 되겠다’는 명분으로 출마했고 비록 낙선했지만 나름대로의 성과는 이뤘다고 생각한다.
여성의 정치세력화가 힘든 이유는 남성의 잘못이나 책임만이 아니다. 여성들만 단결하면 어떤 일이든지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와 더불어 여성의 정치참여를 위한 사회적 여건과 장치도 마련돼야 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