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만 고용합니다”

장애인 사업장 ‘현대목공예산업’ 문열어

장애인 고용 전문사업장이 문을 열어 일을 하고 싶어도 일자리가 없어 생활고에 시달리는 군내 장애인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30일 대호지면 장정리 마을회관 옆에 위치한 농외소득작업장을 임대해 문을 연 현대목공예산업(대표 정재두, 38세)이 그곳.

현대목공예산업은 정교하고 세심한 손재주를 필요로 하는 가구 장식용품이나 생활용품 수납장, 관광지 기획상품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이 마을출신의 정재두씨가 대표를 맡고 있다.

이곳에서는 지체장애인중 두손이 자유로운 장애인을 생산직 사원으로 고용, 기술전수와 함께 제품생산에 나서게 하는 등 사장된 장애인 인력을 적극 활용해 장애인의 자활기반마련에 일조한다는 계획이다.

경기도 포천에서 목공예산업에 종사하다 8년전 고향에 와 농사를 짓다가 이번에 사업장을 개장하게 됐다는 대표 정재두씨는 “장애인은 끈기있고 손재주가 뛰어나기 때문에 목공예엔 적합한 인력으로 의욕만 있다면 기술습득도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다”며 장애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곳에서는 현재 7명의 장애인이 홍영표 장애인 기술교육원장의 지도아래 기술을 익혀 제품생산에 나서고 있으며, 사업확장에 따라 20여명까지 고용인원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또한 당진을 상징하는 목공예품을 기획·제작해 군내 관광지 등에서 시판될 수 있게 하겠다는 포부도 갖고 있다.

취업문의 : 352-2227, 017-424-2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