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성】 순성농협 농기계수리센터의 운영이 파행을 겪고 있다.
순성농협은 농기계 수리기사가 작년 10월 모두 퇴직해 5개월 째 운영을 못하고 있다.
벌써 5개월이 지났음에도 순성농협은 농기계수리 기사를 구하지 못해 운영을 못하고 있는 상태로 조합원 환원사업 운영의지가 불투명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순성농협 관계자는 “기사모집공고를 내고 모집을 여러 차례 했으나 응시자가 없고 기사가 없기 때문에 현재 운영을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농번기가 다가옴에 따라 순성농민들의 걱정이 늘고 있는 가운데 순성농협의 소극적인 태도에 대해 지역의 농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순성 농업경영인회 강도순 회장은 “농협에서 농기계수리센터의 적자가 6천만원이라고 하는데 적자가 있으면 해결책을 찾고 조합원 환원사업인 수리센터의 운영을 계속하는 것이 농협의 궁극적인 목적”이라고 밝혔다.
강 회장은 “순성농협이 농기계수리센터 운영을 포기하면 농업경영인회가 직영 및 위탁경영을 하든 특단의 조치를 강구해 계속 운영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농기계수리센터의 운영이 지금처럼 파행을 거듭하면 피해는 고스란히 농민조합원의 몫이 된다”며 “순성농협이 현재처럼 농기계수리센터를 개점휴업상태로 방치하는 것은 직무유기”라며 분개했다.
봉소리 김상호씨는 “농협이 농기계수리센터를 운영하지 않으면 농민은 어디 가서 수리를 받으라는 얘기냐”며 “농민조합원에게 농기계를 그동안 판매한 농협의 무책임한 태도며 농민의 편익을 간과한 처사”라고 말했다.
농번기를 앞두고 순성농협 농기계수리센터 운영여부에 순성농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윤태 기자 ytkim@djtime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