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으로 펼쳐보는 세상
자본주의 이후의 사회
지은이 : 피터F. 드러커
출판사 : 한국경제신문사
가 격 : 12,000원
이 정 음
합덕읍 이태리안경원 대표
변화하는 시대를 살아가면서 이 변화의 원인과 현실의 위치를 누구나 한번쯤 고민하고 미래에 대한 불안을 가져봤을 것이다. 그만큼 우리 시대의 변화의 속도는 빠르고 그 상황은 아주 복잡하게 전개되고 있다.
피터드래커 교수는 미국의 미래학자이면서 전세계적으로 수많은 독자를 가지고 있으면서 정평이 나있는 우리시대의 뛰어난 경영학자이다.
이책은 필자가 10여 전에 접해봤는 데 그때는 그렇게 체감하지 못했었다.
요즘 우연히 다시 읽게 되어 피터드래커의 말이 오늘날 우리의 정치 경제 사회의 모든 분야에 너무도 놀랍게 적용된다는 사실에 공감하는 바가 크다.
우리 나라는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추구하면서 오늘날 세계 속에서 12위의 경제대국의 위치에 올라와 있다.
대략의 소감을 적는다면 피터드래커 교수는 단언적으로 자본주의 이후의 사회는 지식사회로 변화될것을 예견하고 있다.
그동안 지식은 우리의 내부적 상황에서 존재하고 있었지만 그러나 이제는 지식은 외부적 상황으로 걸어나와 그 첫번째는 작업도구와, 제조공정, 그리고 제품에 적용되어 이것이 산업혁명을 일으켰고 두번째로 2차 세계대전 무렵부터 지식은 새로운 의미로 작업 그 자체에 적용되어 생산성혁명으로 연결되어 계급투쟁과 공산주의를 패퇴시켰다고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세번째는 지식이 그 지식 그자체에 적용되어져 경영혁명을 일으켰으며 자본이나 노동과 나란히 하나의 생산수단이 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지금 선진국 생산성은 물건을 생산하고 운반하는 사람들의 생산성이 아니라 지식작업과 서비스작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생산성에 달려있다고 한다.
조직과 사회에서 조직은 여전히 사회적 권력을 가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것을 가지려고 노력하지만 권한에 기초한 조직에서 탈피해 책임에 기초한 조직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돈은 조국을 모른다”
“정보 또한 조국을 모른다”
정치경제를 언급하면서 피터드러커 교수는 앞으로 범국제화된 돈은 국가의 경제정책을 무력화시킴으로써 국민국가를 포위한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범국제적으로 된 정보는 문화적 정체성으로 구분된 민족적 동일성을 훼손시킨다고 말하고 있다
그만큼 앞으로의 우리사회는 정치경제나 안보, 군사 등 모든 측면에서 국제적 측면과 더불어 국가와 민족을 생각하고 지역을 생각하면서 미래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는 사실을 가르쳐주고 있다.
국가나 사회, 어떤 회사든지 지식에 대한 투자로부터 얻는 수익은 점차 그들의 경쟁력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피터드래커 교수가 말한대로 그 지식은 생산성 여하에 따라 우리나라의 경제적 성공, 사회적 성공, 개인의 성공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인생을 사는데 있어서 배우는 자세야말로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필자는 생각한다.
우리는 수없는 판단과 결정을 내린다. 그러나 그 판단의 근거는 언제나 지식이다. 그 판단의 결정에 따라 우리는 울기도 웃기도 한다
이 책을 통하여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를 읽는 데 분명 우리에게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 믿으며 미래에 행복한 판단을 결정짓는 중요한 정보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