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라는

작은 불씨일지라도

어둡고 외로운 이들

가슴속에

새롭고 신선함이 샘솟고

넓게 감싸주며

깊이 헤아려 주는

큰 빛이 되리.

‘나’ 라는

작은 물방울일지라도

모이고 모여서 메마르고 목마른

이들이

머물러 쉴 수 있는

큰 호수가

되리.

마르지 않고

영원히

모든 이들

가슴속에서 흐를 수 있도록...

구 미 자

@ 1963년 4월 12일  창명여고 졸업

@ 충남 당진군 석문면  장고항 1리

@ 호수 시문학회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