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석문간척지 개발방향에 대한 의견은?
【답】선진국에서 간척지를 개발할 경우 총 면적의 20~30%는 자연 그대로 보존해 환경생태공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우리의 경우는 600만평에 달하는 광활한 면적의 토지가 생겼다. 정부가 농지기금을 통해 개발했으니 농지로 개발해야 한다는 논리는 구태의연한 발상이다. 새로운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일단 군에서 먼저 농지 분양 전에 50~100만평 상당의 농지를 농림부에서 양도받거나 매입해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문】석문간척지를 어떤 형태로 보존하면서 친환경적으로 개발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답】다양한 발전 방향을 모색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농업박람회 유치, 문화예술 전시단지, 체험단지, 각종 동호회를 위한 동아리 단지와 함께 인근에 유스호스텔을 유치하게 되면 많은 관광객은 물론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다. 자연 친화적, 생산적 체험관광이 가능한 복합레저단지로 발전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문】당진군이 정부(농림부)로부터 석문간척지를 이전 받을 수 있다고 보는가?
【답】물론이다. 군수도 석문간척지 전체를 정부로부터 얻고 싶어한다고 들었다. 군에서 이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함께 외부기관에 용역을 줘 계획을 수립, 정부로부터 긍정적인 답을 얻어내야 한다. 공사가 끝나고 분양이 이뤄진 후에는 이같은 일을 계획하기가 극히 힘들 것이기 때문이다. 또 지역의 모든 의견을 모을 수 있는 모임이 구성돼 노력하는 모습이 있어야 한다.
【문】석문공단과 맞물려 석문간척지도 복합도시로 언급되고 있는데...
【답】석문국가산업단지를 복합단지로 조성해야 한다는 국토연구원의 용역결과에 대체적으로 지역에서는 지지를 보냈다. 이번 달 정기국회에서 ‘관광레저형 복합도시에 관한 법률’이 통과되면 정부는 지자체로부터 복합도시에 대한 신청을 받는다고 한다. 아마 군에서도 이같은 측면을 염두에 두고 준비하고 있다고 본다. 하지만 지금처럼 두고 보다가는 공사가 마무리되므로 일단 중지시켜야 한다. 그 길이 나중에 개발 방향이 전환됐을 때 중복투자를 막는 길이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