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가 구하는 대상을 인생의 이상이라 하고 가치라 한다. 인생은 理想追求(이상추구)의 노력이요, 價値實現(가치실현)의 활동이요, 목표달성을 위한 精進(정진)이다. 그리스도, 석가, 소크라테스, 공자.
인류의 四聖(사성)은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 그들은 모두 진지한 구도자였다. 眞理追求(진리추구)가 그들의 생의 至上目標(지상목표)였다.
그들은 이것을 위해서 살고 죽었다. 세계의 사성은 일생 동안 열심히 도를 구했고 도에 도달했다. 그들이 도달한 도의 내용과 도에 도달하는 방법은 각각 다르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I am the way, the truth, the life). 나로 말미암치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는 없느니라』(요한복음 14장 6절). 참으로 힘차고 놀라운 말씀이다.
그리스도는 언제나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인간을 생각했다. 나와 하나님과의 관계가 가장 중요하다. 하나님은 창조자요, 인간은 하나님에 의해서 만들어진 피조자(被造者)다.
하나님은 만물의 근원이다. 인간은 자기의 근원을 알고 근원으로 돌아가야 한다. 어떻게 도달하느냐, 그리스도를 통하지 않고는 하나님께 도달할 수 없다.
하나님이 그리스도의 도(道)의 제일 중요한 거점(據點)이다. 『자 떠날 때는 왔다. 우리는 우리의 길을 가는 것이다.
나는 죽으러 가고, 여러분은 살러 간다. 누가 더 행복할 것이냐. 오직 신만이 안다』 기원전 399년 봄, 70세의 노철인(老哲人) 소크라테스가 아테네 법정에서 사형선고를 받고 퇴장하면서 한 말이다.
사는 것이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 바로 사는 것이 중요하다. 소크라테스가 죽기 전에 아테네 감옥에서 그의 제자 플라톤에게 한 말이다.
그는 바로 살기 위해서 일생동안 분투노력했다. 바로 산다는 것은 어떻게 사는 것인가. 소크라테스에 의하면 진실하게 사는 것이요, 아름답게 사는 것이요, 보람있게 사는 것이다.
소크라테스가 도달한 도의 내용은 정의(正義)요, 바로 사는 것이었다. 그는 철학적 사색과 대화에 의해 도에 도달하려고 노력했다. 천상천하(天上天下)에 가장 존귀한 것은 나의 생명이요, 나의 자아(唯我獨尊), 너 자신을 등불로 삼고(自燈明), 너 자신을 지팡이로 삼고(自歸依), 진리를 지팡이로 삼아라(法歸依).
쉬지 말고 노력하여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