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과 함께하는 모든 분들은 다른 질병보다도 광견병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 대체로 어떠한 질병인지 잘 알고 있다.

질병명이 광견이니 쉽게 ‘미친개’, ‘미친개병’으로 험악한 분위기가 풍기고 따라서 일반인에게 제일 무서운 병으로 알려져 있다.

광견병(Rabies)은 모든 온혈동물을 침해하는 치명적인 법정전염병이다. 사람에서는 물을 두려워한다 하여 공수병으로 불린다.

감염경로는 감염동물의 타액에서 배설되는 광견병 바이러스(rabies virus)가 주로 교상, 피부상처를 통해 침입해 감염된다.

피부 또는 점막의 상처를 통해 들어간 바이러스는 말초신경을 따라서 중추신경계를 침범하여 신경증상을 일으킨다.

발광기에 신경증상으로 인한 운동실조, 유연, 발작과 다른 동물을 물어대는 증상을 보이는 등 미친 행동을 한다.

국내에서도 간간히 발생보고가 있으나 우리지역에서는 아직 없다.

이 병의 전파 주범은 너구리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야생동물의 전파로 사람손이 미치지 않는 비무장지대 주변지역에서 광견병 발생이 많다.

방역당국에서는 파주, 연천, 동두천, 철원, 화천 등지에 매년 겨울에 미끼 예방약을 살포하여 예방을 하고 있다.

미끼예방약은 전파주범인 야생동물을 잡을 수가 없기 때문에 먹이가 부족한 동절기에 먹이 속에 예방약을 넣어 발생지역과 인접지역에 살포하는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