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다잉(well-dying)을 생각하면서 먼저 우리들 마음의 자세를 어떻게 가다듬어야 하는가에 대하여 미국의 시인 ‘윌리암 켈렌 브라인트’의 시를 소개합니다.
“그대 한밤에 채찍 맞으며
감방으로 끌려가는
채석장의 노예처럼 가지 말고,
흔들림 없는 믿음으로
떳떳하게 위로받고
무덤 향해 가거라.
침상에 담요 들어 몸에 감으며
달콤한 꿈나라로 가려고 눕는
그런 사람처럼”
이 시에 소개된 바로 그런 죽음, 그런 아름다운 여행으로서의 죽음을 생각해 보기로 합니다.
모두들 죽음이 두렵다고 말하지만 우리가 긍정적인 사고를 한다면 모든 문제를 쉽게 풀어나갈 수 있습니다. “감방으로 끌려가는 채석장의 노예처럼”이 아니라 “달콤한 꿈나라로 가려고 눕는 사람처럼”. 우리의 행복한 삶, 즉 웰빙(well-being)을 위해서는, 정말 잘 살기 위해서는 사람과의 관계가 원만해야 합니다. 사람과의 관계에 관한 재미있는 이론 하나를 소개합니다. 행위교체분석(Transactional Analysis)이라는 심리학 책에 보면 인간관계를 다음의 네가지 유형으로 나누고 있습니다.
첫째는 [I'm not OK. You're not OK], 즉 나도 죽고 너도 죽는 파괴적인 관계입니다.
둘째는 [I'm not OK. You're OK] 즉 난 괴로운데 상대방은 즐겁게 산다고 생각하는 자학입니다.
셋째 [I'm OK. You're not OK]는 문병갔을 때 느끼는 감정입니다. 즉, 아픈 환자가 걱정되는 것보다 나의 건강함을 감사하는 것입니다.
넷째는 [I'm OK. You're OK]로 나도 좋고 너도 좋은 가장 바람직한 관계입니다.
웰다잉(well-dying), 즉 죽음을 생각하는 이 자리에서, 우리는 모두 네 번째의 인간관계 즉 나도 좋고 너도 좋은, 긍정적인 마음의 자세를 가져야 하지 않을까요? 이런 마음의 자세를 갖고 있다면 자연스럽게 웰빙(well-being)은 웰다잉(well-dying)으로 이어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