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날은 스승에 대한 감사(感謝)와 존경심(尊敬心)을 되새기도록 하기 위해 제정한 날이다. 1963년 5월26일로 정하고 1966년 5월 15일로 고쳐 행사를 실시해오다 1973년에 폐지됐다가 9년만인 1982년 5월에 다시 부활, 올해 35회 스승의 날을 맞게 됐다.
선진(先進), 창조(創造)의 교육발전을 위해 교육현장(敎育現場)에서 성실히 소임(所任)을 다하시며 정진(精進)하고 계시는 여러 선생님들과 함께 바람직한 협동총화(協同總和)의 결의(決意)를 다시 다짐하면서 그동안의 공과 혼을 축하하는 바이다.
친애(親愛)하는 선생님 여러분께서도 잘 아시는 바와 같이 현대(現代)는 지식(知識)의 폭발(爆發)과 변천(變遷)이 가속(加速)되어 평생교육이 절실(絶實)하게 요구되고 있으며 고도산업사회발전(高度産業社會發展)에 따라 증가하는 지식과 정보를 시의성(時宜性)있게 수용(受容)하고 변화하는 사회에 건전(健全)하게 적응해 바람직하게 자기실현(自己實現)을 도모(圖謀)할 수 있는 국민(國民)을 육성하는데 선진적(先進的)인 역할(役割)을 성실히 감당(堪當)할 스승을 요구하게 됐다. 그래서 사도실천(師道實踐)을 통해 국민교육의 수임자(受任者)가 되어야 할 것이다. 그러나 불행(不幸)하게도 그동안 우리의 주변(周邊)에서는 “선생은 많아도 스승은 없다”는 비판의 소리가 가끔 들릴 때 이는 국가, 사회가 우리 교육자에게 주는 충고라고 생각하며 이것은 오늘날 실추(失墜)된 교권(敎權)을 하루속히 회복시켜야 할 당위성(當爲性)을 촉구(促求)하는 것이라 하겠다. 이러한 시점에서 무엇보다도 긴박(緊迫)한 문제는 교육자로서 자각(自覺)과 긍지(矜持)를 바탕으로 해 소명의식(召命意識)을 투철(透徹)히 하고 나아가 교직자로서의 윤리의식(倫理意識)을 바로잡고 사도(師道)를 확립(確立)해 나가는 일이 아닌가 생각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비로소 이 나라의 막중한 국민교육을 제자리에 올려놓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 국민교육헌장은 개인과 국가와의 관계를 ‘나라의 융성이 나의 발전의 근본임을 깨달아’라고 표현하고 있다. 한편 일찍이 철학자 플라톤은 ‘인간은 자기 자신만을 위해서 태어난 것이 아니라 조국(祖國)을 위해서 태어났다’고 말한 바 있고 하비는 ‘자기의 조국(祖國)을 모르는 것보다 더한 수치는 없다’라고 말했다.
자기의 이익을 희생시키고라도 사회를 위해 또 국가를 위해 봉사할 수 있게 된다면 그 사회, 국가는 더욱 발전되고 그 이익은 구성원과 개개인에게 환원되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