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지난 주에 이어 유진 오켈리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지난주 그의 가르침은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임'입니다. 오늘은 두 번째 가르침 ‘현재를 산다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겠습니다.

그는 죽어가면서도 많은 생각을 합니다. 그는 마지막 몇 주 또는 며칠을 편안하게 보내기를 바랐습니다. 마지막 순간이 평화로웠으면 한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 그는 다음과 같은 결정을 합니다.

-법적인 문제와 재정적인 문제를 정리한다.

-사람들에게 작별인사를 한다.

-단순한 생활을 즐긴다.

-매 순간을 산다.

-다음 세상으로의 이행을 시작한다.

-장례식 계획을 세운다.

심신이 피로해진 지금 그는 이 마지막 날들이 각성된 의식과 삶의 기쁨으로 빛나기를 바랐습니다. 행복한 삶을 살다가 그보다 더 나은 죽음을 맞이하는 것은 커다란 축복입니다. 그는 가능한 한 최상의 죽음을 맞이하고 싶었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내게 남은 생이 3개월이라는 사실은 어찌할 수 없지만 마음가짐을 바꿈으로써 남은 시간을 유용하게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짧아진 수명을 삶의 질과 깊이와 강렬함으로 보상받을 수 있으리라. 남은 시간은 비록 얼마 안 되지만 예전과는 다르게 흘러가리라."

그러면서 친지들에게 작별인사를 하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알고 지내던 사람들과의 관계를 마무리 하는 것, 즉 ‘아름답게 청산하는 것'입니다.

다음으로 그는 몇 주에 걸쳐 장례식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는 스스로에게 묻습니다. “생의 마지막 시기가 최상의 기간이 되어서는 왜 안되는가?" 물론 우리는 부모님 세대가 노화에 따르는 어려움과 고통을 겪는 것을 봅니다. 그러나 육체적 고통을 제외하면 이 시기는 영적으로 가장 풍요로운 시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언젠가는 다음 단계로 옮아갈 시간, 즉 마지막을 준비할 시간이 옵니다. 그 시간은 자신이 직접 정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는 장례식 준비를 다 해놓자, 비로소 모든 것을 다 이룬 것 같았습니다. 그는 ‘오늘은 내 생애 최고의 날'이라고 말합니다. 기력은 소진되었지만 마음은 충만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떠났습니다. 그가 마지막으로 아내에게 말했습니다. “나는 멋진 인생을 살았어"라고 말입니다. 그의 아내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죽음은 순간적으로 왔다가 순간적으로 사라지지만 죽음이 남기고 간 사랑은 영원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심리적·사회적인 문제와 영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채 죽음을 맞이하는 탓에 임종시에 마음의 평화를 느끼지 못합니다. 내면의 힘을 통해 밝고 맑은 정신으로 살지 않는 한 진정으로 산다고 할 수 없음을 재확인하게 됩니다.

모든 것의 본질을 이해하려 하고 죽어감의 의미를 새롭게 인식하려 한, 그의 노력과 그러한 노력 속에 깃든 긍정적인 태도와 확신은 그가 우리들에게 주는 가장 큰 선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