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지지에서 경영지원으로”
농업 투융자 간담회서 정부 방침 설명
농민대표 ‘환경투자·판로확대’ 등 요구해
농업 투융자 간담회에서 농업관련 단체장 및 지도자들은 영세농가에 대한 대책과 함께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정책 시행을 요구했다.
지난 14일 40여명의 농업관련 단체장과 지도자, 농협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농협중앙회 군지부(지부장 김종훈)는 농림부의 투융자 계획에 대한 기본지침을 설명하고 참석자들의 의견을 들었다.
농림부의 기본방향에 따르면 투융자 지원방식을 공급자위주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전환하며 신규시설 투자보다는 기존 시설의 운영내실화에 우선 지원한다. 또한 시설과 장비 중심에서 운영중심으로 전환하며 가격지지 중심의 지원에서 소득과 경영안정 중심으로 지원을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대해 참석자들은 전반적으로 내용이 무난하다는 평과 함께 농민들의 피부에 와닿을 수 있는 계획이 더 중요함을 피력했다.
이수호 농업경영인 군연합회장은 “농림부의 각종 지원대책을 실제로 이용하는데 너무 많은 서류제출을 요구하고 있다”며 절차 간소화 등을 요구했다.
허충회 농민회장은 “천문학적 정부투자가 대부분 적정 농지규모 이상의 농가에 맞춰져 있어 영세농가가 소외될 우려가 있다”며 이에 대한 지원계획이 필요함을 주장했다.
또한 농림부의 계획이 법과 조례의 형태로 구체화 되지 못해 일선에서는 정부의 방침이 제대로 시행되지 못한다는 의견과 환경에 과감한 투자의 필요, 판로 확대 등이 요구되고 있다.
농협군지부는 이날 제시된 의견들이 정부 농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