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한 감기 증세에도 체온 측정 등 주의

손씻기, 기침 가리고 하기 생활화 해야

당진군보건소(소장 이재훈)는 신종인플루엔자A(H1N1 이하 신종플루)의 확산을 막기 위한 캠페인을 등굣길과 관공서 등의 출근길에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확진환자가 2명 추가돼 11명으로 집계됐다.

지난주 9명에 이어 경기도 소재 기도원을 다녀온 군내 한 중학생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11번째인 60대의 확진환자도 종교집회에 다녀와 발생했다. 11번째 환자는 지정병원인 당진성모병원에서 진단 및 치료한 환자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당진군 보건소와 당진군교육청은 관내 유치원과 학교 교장단을 긴급소집해 예방법과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 해외여행을 다녀온 학생들에 한해서는 7일간 등교금지는 물론 보건교사가 일일이 건강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소수 학교들의 경우 미세한 감기증세와 미열이 있는 학생들의 명단을 작성해 수시로 체온계로 학생들의 체온을 점검하고 있다. 학부모들에게는 문자를 통해 예방법을 전달하고 매 시간마다 손을 씻도록 하는 등 확산 방지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당진군은 현재 체온을 측정한 뒤 등교가 가능한 학교는 아직 없으며 군내 학교들을 대상으로 9월 1일까지 예방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치료 거점병원인 백병원(356-7114)과 당진성모병원(351-0200)은 거점병원 지침에 따라 마스크를 사용하고 신종플루에 대한 진료를 실시 중에 있다. 거점약국인 송산약국(356-3038)과 바다약국(352-0907)에서는 타미플루를 처방하고 있다. 신종플루 사망자가 세계적으로 2만명에 달할 것으로 집계되고 있는 가운데 손씻기와 기침 가리고 하기, 증세 의심 시 보건소나 병원에 즉시 방문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